[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있는 한국SGI 소속 교당.

[개설]

한국SGI 대구 제3방면 달령권 고령지역은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니치렌[日蓮]대성인의 불법을 계승하고 전파하는 종교 단체이다. 고령 지역은 한국SGI의 대구 방면인 월배권, 두류권, 달령권의 3개 방면 가운데 달령권에 속하며, 달령권은 다시 고령, 현풍, 창녕 지역으로 나누어진다.

[변천]

한국SGI 대구 제3방면 달령권 고령지역은 1970년대 노인들의 소규모 종교 모임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1980년대 중반 한국SGI가 서울을 중심으로 중앙 체제를 갖추면서 고령 지역 또한 그 면모를 일신하고 조직적인 종교 활동을 펼쳐 나갔다. 2004년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리에 고령문화회관을 마련하고 이를 중심으로 활발한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인간 존엄에 바탕을 둔 평화, 문화, 교육 운동이라는 한국SGI의 목표에 따라 고령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국토 대청결 운동, 헌혈 운동, 독거노인 돕기 등이 있으며, 그 밖에도 행복음악회, 아동 학대 100만 인 서명 운동, 도서 기증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황]

2010년 현재 한국SGI 대구 제3방면 달령권 고령지역은 1명의 지역장이 총괄하고 있으며, 등록된 신도는 240여 명이다. 한 달에 4~6회 열리는 공식 모임에는 170여 명의 신도가 참석하여 교학과 신앙심을 기르고 있다. 고령 지역의 한국SGI는 대가야읍, 성산면, 쌍림면에 3개 지부를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SGI 대구 제3방면 달령권 고령지역은 왜색 종교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역 사회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따라서 종교 이외의 측면에서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