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산림을 유지·조성하고 임목을 보육하며 이것을 경제적으로 이용하는 산업.

[개설]

임업의 개념은 시대에 따라 변천되어왔다. 초기에는 천연림(天然林)을 벌채하여 생산된 목재를 이용하는 것에 국한된 원시적인 약탈 행위를 의미하였다. 그리고 중기에는 산림을 인공적으로 조성 및 보육하여 임산물의 영속적인 수확을 꾀하는 육성적인 토지 생산 활동을 의미하였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 임업은 산림을 합리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의 사회·경제적 복리 증진에 기여하는 활동을 의미하는 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전환되었다. 즉 산림의 지속적인 조성 및 보육을 통한 임산물의 영구적인 생산을 도모하면서 이를 국민의 산업 활동에 공급함은 물론, 국토 보존 작용·수원 함양 작용·관광 휴양 작용 등 산림이 가지는 다양한 자원적 가치와 효용을 유지·증진시켜 나가는 활동으로 이해된다.

[임야 면적]

1. 소유별 임야 면적

2008년 현재 경상북도 고령군의 소유별 임야 면적을 보면 전체 임야 면적은 243.54㎢이며, 이 중 국유림 5.07㎢, 공유림 685㎢, 사유림 231.62㎢ 등으로 나타났다. 국유림 가운데에서 산림청 소관 임야는 4.56㎢이며, 타 부처 소관 임야는 0.51㎢이다. 또한 공유림은 모두가 군유림으로, 도유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임상별 산림 면적

2008년 현재 경상북도 고령군의 임상별 산림 면적을 보면 전체 산림 면적 243.54㎢ 중 입목지는 241.57㎢, 무입목지는 1.97㎢로 나타났다. 또한 입목지 중에서 침엽수림은 144.41㎢, 활엽수림은 9.78㎢, 혼효림은 87.35㎢, 죽림은 0.03㎢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무입목지 중에서는 제지 1.43㎢, 미입목지 0.45㎢, 황폐지 0.09㎢로 나타났다.

[임상별 임목 축적]

2008년 현재 경상북도 고령군의 임상별 임목 축적 현황을 보면 전체 2,144,937㎥ 가운데에서 침엽수가 1,235,373㎥, 활엽수가 67,163㎥, 혼효림이 842,401㎥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체 임목 축적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2003년 1,430,108㎥에서 2006년 1,646,040㎥까지 증가하였으며, 특히 2006년에서 2007년 사이 332,144㎥나 증가하여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특히 활엽수와 혼효림이 완만히 증가한 것에 비해 침엽수의 축적량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과거 산림녹화 정책이 침엽수 중심으로 강력하게 추진된 결과 오늘날 크게 축적된 것으로 분석된다.

[임산물 생산량]

2008년 현재 경상북도 고령군의 임산물 생산량을 보면 용재는 2,820㎥이며, 종실은 153,578㎏, 버섯은 16,280㎏, 산나물은 6,440㎏, 연료 65M/T, 농용자재 20 Ton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종실은 2003년 8,255㎏에서 2006년 191,015㎏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나 이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산나물의 경우 2003년 1,623㎏에서 2007년 7,120㎏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08년에는 6,440㎏으로 전년도보다 68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림 현황 및 산림 보호]

2008년 현재 경상북도 고령군의 조림 현황을 보면 조림 면적은 0.52㎢에 조림 본수는 9만 4,000본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제수 조림은 0.24㎢에 7만 2,000본, 큰나무 조림은 0.16㎢에 16,000본, 주요 대주변 경관림 조성은 0.12㎢에 6,000본 등으로 나타났다.

2008년 현재 경상북도 고령군의 사방사업 현황을 보면 사방댐 3개소에 공사비 6억 6365만 7천 원이 소요되었으며, 야계 사방사업과 산지 및 해안 사방사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그리고 2008년 현재 경상북도 고령군의 산림 피해 현황을 보면 무허가 벌채 3건·불법 산림 형질 변경 4건·산불 2건 등 총 9건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피해 면적은 11,800㎡이며 피해액은 276만 4천 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