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 청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배택수를 모신 영당. 배택수의 본관은 달성(達成)이고, 자는 인술(仁述), 호는 송권(松卷)이다. 아버지는 배석범이며 1899년(고종 36)에 태어났다.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주경야독하며 재산을 모은 뒤 숙사를 짓고 좋은 스승을 초빙하여 후진 양성에 힘썼다. 향리 사람들이 그 공을 기리기 위해 영당을 지어 모시고 있다. 오산영당(鰲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