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1995년 조정래가 전라북도 김제시 김제평야를 배경으로 쓴 대하 역사소설. 작가 조정래는 1990년 12월 11일부터 『아리랑』을 『한국일보』에 연재하기 시작하여 1995년 8월 해방 50주년을 맞아 12권을 완간하였다. 1998년에는 『아리랑』 프랑스어판 제1부 3권이 4월 말에 아르마땅 출판사에서 출간되었고, 제1회 노신(魯迅)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0년에는 『아리...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김제 교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처음 창립할 때는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약칭 통일교]라고 이름 붙였다가 1997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바꾸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간의 아버지로 믿으며, 예수를 인간의 구주인 동시에 복귀된 선(善)의 조상으로 믿는다. 문선명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신·구약 성서와 함께 『원리강론』, 『문선명...
하시모토는 일러전쟁 당시 통역관이었다. 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자, 20대의 젊은 하시모토는 조선 땅에 남아 대농장주를 꿈꾸면서 마구잡이로 토지를 사들였다. 그리하여 그는 죽산면에 있는 토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이른다. 이후 그는 농장과 소작인들을 군대식으로 조직하며 소작쟁의를 막는 등 철저하고 치밀하게 농장을 운영한다. 간교하게 농민들을 착취했던 하시모토는 너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