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시 갈공동에서 김효자·호랑이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김효자와 호랑이」는 갈공동에 있는 효자비를 세우게 된 비석유래담이자 위기에서 자신을 두 번이나 구해준 것에 대한 호랑이의 보은담이다. 갈공동의 효자비와 호랑이 조각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하늘이 낸 효자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김효자가 호랑이의 가시를 빼주고, 함정에 빠진 호랑이를 구해 주었다. 이런 은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