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에 있는 원불교 경남교구 소속 교당.

[개설]

원불교는 1916년 소태산 박중빈(朴重彬)의 대각에 의하여 창교되었으며, 초기의 교명은 ‘불법 연구회’였으나 해방 이후 원불교로 교명을 바꾸었다. ‘물질이 개벽되는 정신을 개벽하자’는 표어 아래 불법의 생활화·대중화·생활화를 표방하고 나온 신종교이다.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6대 종교로 성장해 있다. 전라북도 익산시 신룡동에 총부가 있으며, 원광 대학교를 비롯한 각종 교육 기관과 의료, 복지 기관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500여 개의 교당이 있다. 이 중 거창 교당은 원불교 경남 교구에 소속된 교당으로, 거창 지역의 포교와 교육·사회 봉사·문화 활동 등을 주도하고 있다.

[설립 목적]

원불교의 거창 지역 포교 활동을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원불교 거창 교당은 1988년부터 40여 명의 신도들이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초기에는 거창 선교소였다. 초대 교무는 정영안 교무였으며, 1993년 2대 교무로 김진학 교무가 부임하였다. 1996년에 3대 교무로 김현정 교무가 부임하였으며, 이때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 725-3번지에 법당이 준공되었다. 1997년 거창 교당으로 승격하였으며, 1998년에는 원광 어린이집을 개원하였다. 또 2005년에는 동그라미 영아 전담 어린이집을 개원하였다. 2007년 4대 교무로 김선주 교무가 부임하여 거창 교당의 신축 사업을 벌여 2013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274-2번지에 새로 2층 건물을 지어 이사하였다. 1층엔 어린이집 2층엔 교당이 자리 잡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매주 일요일 정기 법회를 보고 있으며, 대각개교절을 맞이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은혜 나누기 행사를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마음 공부를 통한 교화에 힘쓰고 있다.

[현황]

2016년 현재, 1층엔 동그라미 어린이집, 2층엔 거창 교당이 있다. 200여 명의 신도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타 종교 및 지역 주민과 화합하고, 지역의 교육과 문화를 선도하며, 은혜 나누기 행사 등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