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에서 주부치 희랑대사와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화엄종의 고승으로서 고려 태조 왕건(王建)[877~943]의 스승이었던 희랑(希朗]) 대사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희랑대사는 ‘주부치’라고 불리기도 했다. 희랑대사가 승려가 되기 전의 성이 주씨여서 ‘주부처’라고 불렸는데, 주부처가 나중에 주부치로 불리게 된 것이다. 경상남도 거...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과 경상남도 합천군·경상북도 성주군에 걸쳐 있는 산. 가야산은 주봉인 상봉과 두리봉, 남산, 단지봉 등 1,000m 내외의 연봉이 능선을 이루고 있다. 주봉인 상봉의 높이는 1,432m이다. 거창군 지역에는 가야산의 연봉에 해당하는 두리봉과 단지봉이 가북면의 북단에 있다. 가야산의 이름은 현재의 합천과 고령 지방이 과거 존재했던...
-
경상남도 거창군, 합천군, 경상북도 성주군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 가야산은 경상남도 거창군, 경상남도 합천군, 경상북도 성주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가야산의 주봉인 상왕봉은 해발 1,430m에 달한다. 그 뒤를 이어 두리봉[1,133m], 남산[1,113m], 단지봉 등의 봉우리와 능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야산은 1972년 10월 13일 전국에서 9번째로 국...
-
경상남도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에 자리한 고견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탑. 거창 고견사 석탑은 전통 사찰 제90호인 고견사 경내에 있다. 고견사 이름은 원효 대사가 창건할 때 이곳에 와 보니 전생에 와 본 곳임 깨달았다는 데서 이름이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고견사에는 조선 시대 숙종[재위 1675~1720]이 하사했다는 강생원(降生院) 편액이 보관되어 있다. 숙종이...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홍감 마을 뒤 두무산에 있는 절터.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 홍감 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단지봉[1,327m]의 동쪽 두무산 골짜기 야산에 있었던 두무사(頭霧寺)의 절터이다. 1982년에 나온 『거창향지(居昌鄕誌)』에 따르면 두무사는 수도산으로 옮겨 가고 절터만 있고, 파손된 미륵불과 기와 조각 등의 흔적이...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송계사에 있는 조선 시대 석종형 부도. 거창 송계사 부도(居昌松溪寺浮屠)는 송계사와 관련된 승려의 부도로 짐작된다. 원래 내원암(內院庵) 터에 있었던 부도로서 내원암지(內院庵址) 부도라고도 한다. 거창 송계사 부도가 있는 송계사(松溪寺)[전통 사찰 제57호]는 신라 652년(진덕 여왕 6)에 창건된 사찰이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제...
-
거창 심우사 법당에 있는 불교의 가르침을 그린 삼장 보살도. 거창 심우사 삼장보살탱은 거창 심우사 법당 안에 봉안되어 있다. 삼장보살탱은 삼장(三藏)의 경(經)·율(律)·논(論) 3가지 불경과 신중(神衆)의 불교 수호신이 함께 등장하는 불화(佛畵)이다. 거창 심우사 삼장보살탱은 모시 바탕에 채색을 한 그림이다. 그림에 오염된 얼룩과 6·25 전쟁 때 피해를 입...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있는 시외버스 차고지 및 정류장. 거창 시외버스 터미널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1005번지에 있는 거창 군민을 위한 버스 터미널이다. 1987년 12월 9일 거창 터미널 주식 회사가 설립하였으며, 9,629㎡의 대지에 3,209.59㎡의 연면적을 가진 3층 규모의 거창 시외버스 터미널을 완공하였다. 현재는 거창 군민의...
-
경상남도 거창군에 존재하는 이름난 산. 명산의 사전적 정의는 이름난 산으로, 국가별로 또는 지역별로 다양한 목적과 취지에 맞춰 명산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거창군 관내에는 총 55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거창군에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에 해당하는 덕유산, 가야산, 황석산 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봉이 비경을 자아내는 바위와...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牛頭山)에 자리한 천년 고찰이다. 우두산에 있는 고견사(古見寺)는 현재는 가야산 줄기인 우두산 밑에 있는 조그마한 사찰에 지나지 않지만 신라, 고려, 조선 초기에는 영남 굴지의 사찰로, 조선 태조, 태종, 세종 때 수...
-
918년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의 역사. 고려 시대[918~1392] 거창 지역은 진주목(晉州牧)-합주(陜州)의 관할로 행정 구역상 거창현(居昌縣)·가조현(加祚縣)·감음현(感陰縣)·이안현(利安縣)·삼기현(三岐縣)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전기까지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가운데 향촌의 자치 활동에서 향리(鄕吏)들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
-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삼봉산(三峰山)에 자락에 위치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이다. 금봉암(金鳳庵)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삼봉산[1,254m]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삼봉산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꽃 모양으로 되어 있어...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암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남도 합천군, 경상북도 고령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거창군의 전체 영역에서 보아 동북쪽 끝에 위치한다. 높이는 1,133m이다. ‘두리봉’이라는 지명은 봉우리가 둥글게 생겨 붙여진 것이라 한다. 거창군의 동북단 끝에 위치한 두리봉은 동쪽으로 부박령을 거쳐 가야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석가모니를 교조(敎祖)로 삼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넓고 큰 밝은 들이란 뜻에서 거열(居烈), 거타(居陀), 아림(娥林) 등으로 불려 온 경상남도 거창군에는 고찰(古刹)이 많다. 경상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 3도의 접경 지역이자, 덕유산·가야산·지리산 3대 국립 공원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 그 지리적 특성에 걸맞게 산자락마다 절을 품고 있기...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신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붓다 선원은 붓다의 명상 법인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사찰이다. 전형적인 수행 도량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붓다 선원의 선원장인 비구니 진경은 1985년에 출가하여 운문 승가 대학과 동국 대학에서 수학한 후 제방의 선원에서 간화선을 3년간 수행하였다. 그러다 붓다는...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송계사(松溪寺)는 덕유산 수리봉의 남쪽 기슭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천년 고찰이다. 652년(신라 진덕 여왕 6)에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 북상면 소정리에 영취사(靈鷲寺)를 창건하고 주변에 다석 개의...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심우사(尋牛寺)는 도심 사찰이며, 해인사(海印寺) 소속의 거창 포교당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자리하고 있는 해인사 거창 포교당인 심우사는 1935년 5월 이현보 거사의 대지 826.45m²[250평]를 시주 받아 월암 승려가...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1940년 비구 덕산 승려가 조그마한 토굴을 마련하여 염불 수행하다가 열반하였다. 그 뒤 몇몇 수행자들이 인연을 따라 머물던 염불 수행 도량이었다. 1996년 12월 비구 선용 승려가 이 도량에 입주, 협소한 대지를 확장하고, 사찰 진입로를 닦고, 큰...
-
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무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연수사(演水寺)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감악산 기슭에 자리한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천년 고찰이다. 연수사는 감악산(紺岳山)[951m] 기슭에 있는 절이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손꼽히는 천년 고찰이지만 자세한 연혁은 전해지지 않고 많은 이설이 있을 뿐...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도리와 경상남도 합천군 묘사면, 봉산면 사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1,134m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거창]에 "오도산(吾道山)은 관아의 동쪽 35리 합천군과의 경계에 있다. 곧 우두산의 남쪽 산기슭이다."라는 기록에 등장한다. 이후 『대동지지(大東地志)』[거창], 『영남 읍지』...
-
1948년 5월 10일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실시된 제1대 국회 의원 총선거. 1948년 5월 10일 남한 단독 총선거에 거창 지역에서는 지역 유지 2명, 기독교계 1명, 독립운동가 출신 1명이 입후보했고 지역 유지 표현태가 제헌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1948년 3월 1일, 유엔의 남한 단독 선거 발표가 있었다. 1948년 5월 10일 총선거는 이승만의 독립 촉성 국민회와 한국 민주...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서 역사적·예술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는 일정한 형태를 지닌 유형의 문화재. 거창은 경상남도 북서부 내륙 산간 지방의 분지형 지역으로, 동쪽은 합천군, 서쪽은 함양군, 남쪽은 산청군, 북쪽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소백산맥을 경계로 하여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에 접경하고 있고, 진안 고원에서 이어진 산간 분지...
-
1910년~1945년 일제의 식민 통치와 거창 지역민의 대응, 지역 사회 변천사. 거창의 역사에서 일제강점기는 중세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중요한 시기로 일제의 식민 통치를 받았던 때였다. 당시 대다수의 지역민들은 정치적 자유는 물론이고 생존권까지 위협당해 절대 빈곤의 상태에 빠졌다. 해방 전까지 거창 전체 인구 중 30% 이상의 주민이 해외로 이주해야 했던 사실은 이를 상...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신촌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정각사는 선농 일치(禪農一致)를 중심으로 부처의 법을 실행하는 도량이다. 정각사(正覺寺) 주지 불승 원심은 대한 불교 조계종 12교구 본사인 가야산 해인사에 있는 백련암이 본가(本家)이자, 대한민국의 선종(禪宗)을 대표하는 퇴옹(退翁) 성철(性徹)[1912~1993]의 상좌이다....
-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다 월북한 거창 출신 화가. 정종여(鄭鍾汝)[1914~1984]는 1914년 12월 30일 거창군 거창읍 상동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뒤늦게 거창 공립 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29년에 졸업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여 꽃, 새, 나비, 닭 등 주변의 사물을 세밀하게 그려서 주위 사람을 놀라게 했고, 평생 스케치북을 끼고 다녔다. 보통...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성령산(城嶺山) 정토사(淨土寺)는 거창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즈넉한 절이다. 정토사를 창건한 비구니 우영 승려는 어려서부터 해인사에서 수행하다가 중생을 교화할 만한 터를 찾았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밤 한 번도 본 적 없는 좋은 터에 편안하게 앉는 꿈을...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나 원리를 신앙하는 행위의 총칭. 경상남도 거창군에 불교가 들어온 시기는 신라 때로 추정된다. 이는 거창 지역의 고찰(古刹) 고견사(古見寺), 송계사(松溪寺) 등의 창건주가 원효(元曉)[617~686]와 의상(義湘)[625~702] 두 고승(高僧)이기 때문이다. 거창 지역에는 고찰이 많다. 경상남...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동변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비구니 사찰로,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죽림 정사는 창건자 혜선 승려가 1960년경에 창립한 사찰이다. 합천군 우두산 자락에 심원사(尋源寺)라는 이름으로 있다가 합천댐 공사 당시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여 창건한 도량이다. 죽림 정사 터는 예부터 ‘부처골’, ‘절골’로 불리던...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책·신문·잡지·소책자 등의 인쇄물을 제작하여 복제한 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여 판매 또는 배포하는 일. 출판은 책·잡지·소책자를 인쇄하여 판매·배포하는 일련의 행위나 사업을 각각 통칭한다.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발생되는 크고 작은 일은 출판 및 인쇄물로 대중에게 전달되고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의 출판 인쇄 문화로 남겨진 것 가운데 갈천...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 행복한 절은 사부 대중 공동체가 수행·보시·창조·활동을 통해 행복한 마을을 구현하는 중심에 행복한 절이 서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찰이다. 1995년 ‘ZENER CENTER’를 설립하였다. 이후 10여 년을 서원을 세워 열심히 기도하고 수행한 끝에, 2006년 4월에 ‘행복한 절’ 법당...
-
남북국 시대 거창 출신의 신라 승려. 합천 해인사(海印寺)에 전해지고 있는 「가야산 해인사 고적(伽倻山海印寺古蹟)」에 따르면, 희랑 대사(希朗大師)는 889년(신라 진성왕 3) 출생, 966년(고려 광종 17) 입적(入寂), 속성(俗姓)은 주씨(朱氏) 혹은 유씨(兪氏)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야산 해인사 고적」에는 희랑 대사가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