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6년부터 1910년까지의 시기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역사. 조선은 1876년 2월 일본과 ‘강화도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 문호를 개방하였다. 이에 따라 부산, 원산, 인천이 차례로 개항되었고 내륙의 주요 도시에는 개시장이 설치되었는데, 이들 개항장과 개시장을 중심으로 근대의 신문물이 물밀듯이 들어왔다. 정부는 개항 이후 부국강병을 목표로 적극적...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속하는 법정리.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중앙리(中央里)는 하동 마을과 죽전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리는 본래 하동이라고 불리웠는데, ‘하동’은 서쪽에 위치한 ‘상동’과 관련한 지명이다. 즉 지형적으로 높은 서쪽 지역을 상동, 지형적으로 낮은 동쪽 지역을 하동이라 명명한 것으로 추정된다. 1988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