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오미자(五味子)는 달고 시고 쓰면서 짜고 매운 맛이 난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오미자의 맛에 대해 기록하기를, 단맛은 비위를 좋게 하고, 신맛은 간을 보호하며, 쓴맛은 심장을 보호하고, 짠맛은 신장과 방광을 좋게 하고, 매운맛은 폐를 보호한다고 했다. 거창 지역은 예로부터 오미자가 많이 나는 곳이었다. 해발이 높고 청...
경상남도 거창군에 존재하는 이름난 산. 명산의 사전적 정의는 이름난 산으로, 국가별로 또는 지역별로 다양한 목적과 취지에 맞춰 명산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거창군 관내에는 총 55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거창군에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에 해당하는 덕유산, 가야산, 황석산 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봉이 비경을 자아내는 바위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월성 마을 어귀에 있는 숲. 월성숲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1867번지 성천의 오른쪽 기슭에 있는 숲으로 월성 마을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숲의 규모는 폭 50m, 길이 약 200m 정도이다. 월성 마을 앞에 있으므로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 월성숲이 있는 곳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성천이 흐르면서...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일대 거창 위천과 소정천의 합류부 하중도에 있는 숲. 거창 위천이 동쪽으로 흐르면서 북상면 일대에서 소정천과 합류하여 하중도를 형성한다. 이 지형 위에 오랜 수령의 소나무 군락이 조성되어 있다. 이 숲이 바로 행기숲이다. 행기숲은 백제 서동(薯童)이 신라 선화 공주와 함께 백제로 넘어가면서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