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출신 근대 유학자 정지선의 문집 정지선(鄭趾善)[1839.11.3~1897.11.15]의 자는 약중(若仲), 호는 긍재(兢齋)·입암(立巖),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아버지는 운곡(篔谷) 정종덕(鄭宗悳)이고, 어머니는 선산 김씨(善山金氏) 김환(金瓛)의 딸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서 태어났다. 성재(性齋) 허전(許傳)·고헌(顧軒)...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신복명의 시문집. 신복명(愼復明)[1734~1815]의 본관은 거창이며 할아버지는 신제(愼梯), 아버지는 신수침(愼守沉)이다. 어려서부터 영특하며 효도와 우애의 도리를 알았고, 재종숙인 황고(黃皐) 신수이(愼守彛)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 위기지학에 열중하였으며 칠서 주해(七書註解)를 모두 스스로 초록하여...
-
조선 전기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출신 유학자 신권의 문집. 신권(愼權)[1501~1573]의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언중(彦仲), 호는 요수(樂水)이다. 선교랑(宣敎郞) 훈도(訓導)를 지냈다. 아버지는 승훈랑 신우맹(愼友孟)이며, 어머니는 팔계 정씨이다. 부인은 은진 임씨(恩津 林氏)로 지평에 증직된 진사 석천(石泉) 임득번(林得蕃)의 딸인데 갈천 임훈과 첨...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임석형의 시문집. 임석형(林碩馨)[1751~1816]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원경(遠卿), 호는 용암(龍巖)이다. 선대에 임득번, 갈천 임훈, 첨모당 임운 등이 있으며 매헌(梅軒) 임상권(林尙權)의 아들이다. 지기(志氣)가 굳었고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남을 돕기를 좋아하였다. 수승대에 퇴계 명명 지대,...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출신 조선 후기 유학자 박희전의 문집 박희전(朴熙典)[1803.2.1~1888.4.10]의 자는 문칙(文則), 호는 유간(酉澗), 본관은 밀양(密陽)이다. 5대조 박태웅(朴泰雄) 때부터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梁項)에서 살기 시작했다. 고조할아버지 박정(朴貞)은 무신란 때 창의했고, 할아버지 박경대(朴慶大)는 성담(性譚) 송환기(宋...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출신 유학자 최원근의 문집. 최원근(崔元根)[1850.5.24.~1923.5.1.]의 초명은 상근(尙根), 자는 달선(達善), 호는 이산(二山)이며, 본관은 화순(和順)이다. 할아버지 최진대(崔鎭大)는 동몽 교관(童蒙敎官)에 추증되었고, 아버지 최규순(崔奎淳)은 선공감 감역(繕工監監役)을 지냈다. 어머니 남양 홍씨(南陽洪氏)는 홍재서(洪...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박명직의 문집. 박명직(朴命稷)[1781~1852]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며, 자는 명여(命汝), 호는 전호(箭湖)이다. 고조할아버지인 박태웅(朴泰雄) 때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로 이거하였다. 할아버지는 박윤복(朴胤福), 아버지는 박경대(朴慶大)이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와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를 연결하는 터널.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평안북도 초산군 초산면에 이르는 총연장 555.2㎞인 국도 3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거열 터널은 주변에 거열산성 군립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거열 터널’로 칭해졌다. 거열 터널의 길이는 상행선[초산] 544m, 하행선[남해] 493...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 거창 농산리 고인돌Ⅰ은 위천 상류에 분포하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떼로 문화재 지표 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다. 문화재 지표 조사에서는 농산리 지석묘 Ⅰ, Ⅱ, Ⅲ 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농산리 지석묘 Ⅰ은 위천 북쪽의 하천변에 무리를 이루고 있는 고인돌이다. 거창 농산리 고인돌Ⅰ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사대부 가옥. 거창 동계 종택은 조선 후기 유학자 동계(桐溪) 정온(鄭蘊)[1569~1641]의 후손들이 사당을 모시고 대를 이어 살아온 종택이다. 종택은 대문채, 사랑채, 중문간과 행랑채, 곳간채, 안채, 사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집 외곽에는 한식 맞담을 쌓아 영역을 구분했다. 덕유산 남쪽...
-
신수를 시조로 하고 신성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을 본관(本貫)으로 하는 거창 신씨(居昌慎氏)는 조선조에 들어와서 대과 급제자 34명, 관찰사 8명, 판서 16명, 영의정 3명, 왕비 2명을 배출한 명문(名門)이다. 고려 말 신진 사대부 세력인 12세 신이충(愼以衷)이 중앙 정계에 진출하여 세종 대에 형조 판서의 자리에 오른다. 신이...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용암 임석형이 건립한 정자. 용암정은 출사하지 않고 안빈낙도하던 용암(龍巖) 임석형(林碩馨)[1751~1816]이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따라 노닐던 유허지에 선조들의 뜻을 이어 1801년(순조 1)에 창건한 정자다. 이후 후손들이 자기 수양과 선현 추모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였다. 1864년(고종 1) 임석형의...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일원으로 조선 후기 정자 용암정이 있는 명승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위천 변에 1801년(순조 원년) 용암 임석형이 일찍이 조부와 선친을 따라 노닐던 곳에 선조들의 뜻을 이어 3대 만에 창건한 용암정(龍巖亭)과 주변 지역이다. 국가 지정 명승 제88호로 지정되었다. 용암정은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253호로 지정되어 있...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전국 대학 연극제. 거창 전국 대학 연극제는 대학 연극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 및 공연 문화 교류를 통한 창작 의욕 고취를 위해 10년 동안 육성 및 발전시켜 온 전국 대학 연극제이다. 28년 동안 거창 국제 연극제를 개최해 온 연극의 도시 거창이 연극 발전의 초석이 되는 예비 연극인을 육성하고 연극 예술의 다양성을 모색하기...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성령상 정상에 있는 임진왜란 때 쌓았다고 알려진 산성. 거창 황산리 용문 고성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성령산(城領山)[420m] 정상부를 감싸고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현재 산꼭대기에는 헬기장이 구축되어 있으며, 남쪽에는 위천 분지가 넓게 형성되어 있다. 성 내부에서 와편과 토기편이 다소 발견되고 있다. 임진왜란 때 왜적...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거창 신씨 집성촌인 황산 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옛 담장. 거창 황산 마을 옛 담장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한 거창 신씨(居昌慎氏) 집성촌 돌담을 말한다. 16세기경 거창 신씨 후손들이 황산 마을에 정착한 이후에 대대로 번창하여 약 400여년 동안 마을을 이어오고 있다. 마을 전체에 25가구의 기와집과 옛 담장으로 이루어져...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거창 신씨 선현의 추모와 서원의 문생 교육을 위하여 건립한 구연 서원의 문루. 거창 구연 서원 관수루는 거창 신씨 요수공 후손과 고을 사림들이 힘을 모아 1740년(영조 16)에 건립하였다. 조선 전기 안음현 원학동의 석천(石泉) 임득번(林得蕃)[1478~1561]의 문하에는 아들 임훈(林薰)[1500~1584]...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에 있는 거창군 관할 행정 기관. 거창군청은 군의 행정을 담당하는 곳으로 집행 기관장인 군수, 보조 기관 및 소속 기관, 그리고 공무원들이 거창군의 고유 사무와 위임 사무를 수행하는 시설이다. 거창군청은 법령에 따라 군수에게 위임된 사무를 군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을 위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조직과 운영을 합리적으로 하는...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에 있는 시외버스 차고지 및 정류장. 거창 시외버스 터미널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대평리 1005번지에 있는 거창 군민을 위한 버스 터미널이다. 1987년 12월 9일 거창 터미널 주식 회사가 설립하였으며, 9,629㎡의 대지에 3,209.59㎡의 연면적을 가진 3층 규모의 거창 시외버스 터미널을 완공하였다. 현재는 거창 군민의...
-
조선 후기 요수 신권이 경상남도 거창군 수승대 경내에 건립한 정자. 거창 요수정(居昌樂水亭)은 요수(樂水) 신권(慎權)[1501~1573]이 벼슬을 단념하고 구연재와 척수대 사이에 위천 물가에 휴식과 자기 수양의 공간으로 건립한 정자다. 향촌 자제를 교육하는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지금은 방문자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거창 요수정은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
경상남도 거창군에 존재하는 이름난 산. 명산의 사전적 정의는 이름난 산으로, 국가별로 또는 지역별로 다양한 목적과 취지에 맞춰 명산을 선정하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 거창군 관내에는 총 55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거창군에는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 명산’에 해당하는 덕유산, 가야산, 황석산 산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봉이 비경을 자아내는 바위와...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 마을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지은 근대 한옥. 거창 신씨(居昌 愼氏) 집성촌인 대정리 황산 마을에 있으며 일명 ‘원학 고가(猿鶴古家)’라고도 한다. 대지 내에 안채·사랑채·중문채·곳간채·솟을대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황산리 신씨 고가는 1927년에 옛 건물을 헐고 당시 유행하던 근대 한옥의 공간 구성과 건축 형태를 수용하여 건립하...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와 마리면 영승리를 연결하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평안북도 초산군 초산면에 이르는 총 연장 555.2㎞인 국도 3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의 건계정교(建溪亭橋)를 지나면 바로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나온다. 건계정교 인근에 거창 사람들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역사적 특징을 담은 건축 문화재 및 거창을 대표하는 건축 구조물에 대한 개요. 경상남도 거창군에는 거창을 알리는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이 많이 있다. 특히 조선 시대 건축 양식에 중요한 연구 자료로 사용되는 향교와 서당 등의 다양한 유형 문화재가 남아 있다. 이처럼 거창은 과거의 건축물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온 지역으로 오늘...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자연, 인문, 문화 유적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지방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그곳의 풍경, 풍습, 문물 따위를 구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영문 tourism의 정의를 살펴보았을 때, 휴일을 즐기기 위해 제공되는 호텔, 식당, 여행 등의 서비스를 의미하고 있다. 거창은 전국 7대 문화 관광권 중 영남 남부권에 속하고 있다. 경상남도...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황산 구연동에 소재하는 국민 관광지 수승대의 경내에 있는 서원. 거창 구연서원은 요수(樂水) 신권(愼權)[1501~1573]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요수 신권은 석천 임득번의 제자로 임득번의 아들인 갈천 임훈과 함께 지역에서 학문에 열중하였다. 이들은 남명 조식[1501~1572]과 동시대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남명과 함께 영남학파...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거창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거창 부사 김인순의 선정을 기리는 비. 김인순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청음(淸陰) ’김상헌(金尙憲)의 후손이다. 영은 부원군(永恩府院君) 김문근(金汶根)의 아버지이고, 고종 초기의 영의정 김병국(金炳國), 김병학(金炳學)의 할아버지이다. 1808년(순조 8)부터 1810년(순조 10)...
-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남산리에 조성된 농공 단지. 농촌 지역의 지역 산업 구조의 고도화 및 농촌 경제 활성화를 주요 목적으로 삼고 있다.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총사업비 54억 5,100만 원을 투입하여 154,000㎡의 단지를 조성하였다. 2014년 12월 현재 18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으며, 광주 대구 고속 도로 거창 IC 위천 수승대 방면으로 약 15㎞ 지...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내계 마을 남쪽의 월성천 계곡에 있는 폭포. 내계 폭포(內桂瀑布)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내계 마을 남쪽에 위치한 월봉산, 금원산에서 발원한 월성천의 계곡에 형성되어 있는 폭포이다. 북상 13경 중에서 제8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계 폭포의 지명은 폭포가 위치한 내계 마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내계 마을이 있...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 있는 수양·교육·연회와 풍류·종교 행사·군사 목적·행정 집행을 위하여 조망이 좋은 곳에 건립한 다락집. 누정의 역사는 오래 되었다. 누정 문화는 중국에서 시작했으나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독자적인 문화로 발전하였다. 중국에서는 은나라 말기에 이미 성곽에 누각을 건립하였다. 중국 춘추시대에 도루를, 한무제 때는 성루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거창 신씨 세거지인 조선 시대 반촌 한옥 마을. 황산(黃山) 마을은 덕유산 남쪽 원학동에 자리 잡은 유서 깊은 마을이다. 그 품이 넓어 넉넉한 덕을 지녔다는 덕유산은 이르는 곳마다 비경을 만들어 냈거니와, 옛 사람들은 덕유산 자락이 남쪽으로 이어지면서 빚어 낸 아름다운 계곡을 “안의 삼동”이라고 불렀다. 안의현에 있는 세...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말흘리와 영승리를 연결하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평안북도 초산군 초산면에 이르는 총연장 555.2㎞인 국도 3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말흘교(末屹橋)는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와 말흘리를 연결하고 있는 다리로 말흘리의 이름을 따서 ‘말흘교’라 칭하였다. 말흘교의 길이는 15m이고, 총 폭은 20.9...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언어와 문자를 매체로 사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창작 예술. 거창 문학은 거창에서 태어난 작가와 작품뿐만 아니라, 거창 출신은 아니지만 거창에서 살면서 거창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제재로 창작 활동을 한 작가와 작품을 통칭할 수 있다. 거창 문학을 현전하는 작품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조선 시대 문인들의 한문학과 근현대 거창 출신 문인들에 의해...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문학, 음악, 미술, 연극, 사진, 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넓고 큰 밝은 들이란 뜻에서 거열(居烈), 거타(居陀), 아림(娥林) 등으로 불리어 온 거창(居昌)은 남덕유산을 등에 지고 동쪽으로는 가야산, 서남쪽으로는 지리산을 멀찍이 벌린 채 남쪽 저 멀리 황매산을 내다보며 한들이라 불리는 넓은 들판을 터전으로 삼고 있다. 경상남도·경상...
-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에 지표로 노출된 기반암의 덩어리. 바위는 지표로 노출된 기반암의 덩어리를 의미하며, ‘바위’ 대신에 장소 및 지형에 따라서 ‘대(臺)’, ‘암(岩)[또는 암(巖)]’, ‘봉(峰)’, ‘바위’ 등의 접미어와 결합하여 불린다. ‘대(臺)’는 일반적으로 하천 주변에 넓고 평평하게 형성된 바위나 기반암 하상 지형이 나타나는 곳에서 쓰인다. 종종 이러한 곳은...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이루어지는 사진 예술 활동. 거창의 사진 활동은 1952년 최남식이 소형 카메라를 소지하고 창작 활동을 시작하면서 거창 사진 예술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할 수 있다. 그 뒤로 한국 사진작가 협회 거창 지부가 1968년에 창설되었으며, 거창 지부의 초대 지부장 최남식 사진작가를 비롯하여 김태순, 최남식, 이기태, 노재언, 신창성, 신의재, 최일...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의 소유권을 둘러싼 거창 신씨와 은진 임씨 문중 간 분쟁. 수승대(搜勝臺)는 조선 중종 때 요수(樂水) 신권(愼權)이 은거하며 강학하던 곳이다. 이황이 그 이름을 고쳐 준 이래 이황·신권·임훈의 시가 나란히 새겨져 탐승객에게 화제가 되었다. 이에 거창 신씨와 은진 임씨 간 수승대를 둘러싼 소유권 분쟁이 일어나, 한 차례 안의 현감...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에 있는 상설 야외극장.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자연 경관이 빼어난 수승대 국민 관광지 안에 있는 상설 야외극장으로, 주로 매년 여름에 열리는 야외 연극제인 거창 국제 연극제에 참가한 연극 공연이 상연되는 축제 메인 극장이다. ‘자연·인간·연극’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고 있는 거창 국제 연극제가 여름철 수승대의 빼어난 절...
-
조선 전기 경상남도 거창 출신의 문인. 안빈낙도하며 학문과 교육에 힘썼으며 구연 서원(龜淵書院)에 배향된 거창 출신의 선비이다. 본관은 거창(居昌)이고, 자는 언중(彦中)이며, 호는 요수(樂水)이다. 할아버지는 진사(進士) 신영수(愼榮壽)이며 아버지는 승훈랑(承訓郞) 신우맹(愼友孟)이다. 어머니는 팔계 정씨(八溪鄭氏)로, 통정대부(通政大夫) 창원 부사(昌原府使) 정옥형(鄭玉衡)의...
-
조선 후기 경상남도 거창 출신 효자와 그의 부인. 조선 시대에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황산 마을에 살았던 신성렬(愼性烈)[1759~1800]은 친어머니 모친상 후 3년 동안 채식하였으며, 계모와 친부를 지극히 섬겼다. 부인 강씨(姜氏)는 남편이 천연두로 죽은 뒤 아이와 시부모 때문에 죽지 못하다가 3년 뒤 남편의 뒤를 따랐다. 신성렬의 자는 백승(伯承)이다...
-
조선 후기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효자. 자는 정보(精甫), 호는 황강(黃岡)이다. 거창 출신으로 1777년 문과에 급제하여 좌부승지를 지냈다. 효행으로 1857년 정려를 받았다. 아버지는 신인명(認明), 할아버지는 취한당(就閒堂) 신수이(守彛)이다. 부인은 두 명이다. 첫 번째 부인은 증숙부인(贈淑夫人) 은진 송씨(恩津宋氏)로 외조부는 파평(坡平) 윤씨 윤장언(尹長彦)이고, 아버...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희곡을 무대에 연출하여 관객에게 보이는 종합 예술. 연극은 무대라는 공간 위에서 연기자와 연출자 등의 창조적인 작업의 결과로 나타나는 종합 예술이다. 거창 지역의 연극은 1941년 일제 강점기에 당시의 극장인 거창좌에서 공연을 올린 ‘거창 가무단’의 신파극이 시원이다. 대중음악과 함께 출발한 거창 가무단은 노래와 춤이 섞인 악극단이었다. 가무...
-
경상남도 거창군의 거주민, 지역, 자연, 사건 등을 대상이나 주제로 해서 촬영한 영상물. 영화 예술에 대한 거창 군민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하지만 영화를 제작할 만한 좋은 환경은 갖추고 있지 못하다. 거창은 1940년대 말 최초의 문화 시설로 읍민관(邑民館)을 건립하면서 영사기도 함께 설치하였다. 읍민관에서는 군내의 주요 행사를 개최하였고, 안보 강연회, 학교별 단체...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에서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를 거쳐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소정천 합류 지점까지 발달한 계곡. 월성 계곡은 남덕유산 정상[1,507m]의 북동쪽에 있는 월성재에서 발원한 성천이 동쪽으로 흘러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창선리를 곡류하여 농산리까지 이르는 계곡을 말한다. 성천은 농산리를 지나 북상면 갈계리에서 북쪽에서 남류하는 소정...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에 있는 군립 공원. 군립 공원은 시, 군 및 자치구의 자연 생태계나 경관을 대표할 만한 지역으로서 자연공원법 제4조 및 제4조 4항에 따라 지정된 공원을 의미한다. 군립 공원의 지정은 시, 군 자치구에서 알아서 하며, 1981년 1월 전라북도 순창군의 강천산이 최초의 군립 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27개소, 239.217㎢의 면적이 군립 공원으로...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에 있는 산.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와 합천군 대병면 대지리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높이는 863m이다. 월여산은 무학 대사가 ‘금계포란’형 명당이라고 하여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한다. 『광여도(廣輿圖)』[삼가]에 감악산 동쪽, 포천험액 북쪽의 산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산 동쪽에 부거사도 표...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서 설립된 청년 단체. 1921년 창립된 위천 금원 청년회는 마리면, 위천면, 북상면 세 면의 연합 청년회로, 1923년 정태균 등이 중심이 되어 임원을 개선하고 부흥을 위해 노력하였다. 마리면, 위천면, 북상면 3면의 연합 청년회인 위천 금원 청년회는 설립 당시의 취지서가 전해지지 않아 그 설립 목적을 상세히 알 수는 없다. 다만,...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전해 내려오는 명의 유이태의 의료담에 관한 이야기.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조선 숙종 때의 유이태는 거창군 위천면 출신으로 의술에 통달하였다. 여우로부터 얻게 된 구슬을 매개물로 명의가 된 후, 병을 해결하는 신의(神醫)에 가까운 의료담은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졌다고 한다. 유이태의 의료담에 얽힌 효행 설화는 효행과 정...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위천면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거창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읍[거창읍], 11개면[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북상면, 위천면, 마리면,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가조면, 가북면] 중에서 위천면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위천면사무소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가족 관계 등록·주민 등록...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학문, 종교, 의례 및 활동 일반. 유교(儒敎)는 공자(孔子)를 시원으로 하여 맹자(孟子)·순자(荀子) 그리고 주자(朱子) 등으로 계승되어 온 사상을 존경하고 숭앙하는 가르침이다. 무엇을 강조하는가에 따라서 유교(儒敎), 유가(儒家), 유도(儒道), 유학(儒學)이라고 한다. 유교는 중국에서 한대(漢代)에 이르러 무제...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의 옛 소정 초등학교를 활용한 미술관. 이한메 미술관은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소정리 637번지에 있는 옛 소정 초등학교를 활용하여 1997년 7월에 개관한 사설 미술관이다. 전시실, 작업실, 수묵화 교실, 어린이 미술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화가 이한메가 폐교된 소정 초등학교를 이용하여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자 1...
-
조선 전기 거창을 방문했던 학자. 조선 전기 유학자 퇴계 이황은 거창을 방문해 여러 일화를 남겼다. 이황(李滉)[1501~1570]의 본관은 진보(眞寶)이고,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도수(陶叟)이다. 시호는 문순(文純)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정(李禎)이고 할아버지는 이계양(李繼陽)이다. 아버지는 이식(李埴), 어머니는 박치(朴緇)의 딸이다. 첫...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일원의 야외극장에서 매년 여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적 야외 연극 축제. 거창 국제 연극제는 야외 연극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여름 7월 하순과 8월 중순에 걸쳐서 ‘자연·인간·연극’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수승대 일원의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승대의 빼어난 절경 속에서...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에 있는 터널.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평안북도 초산군 초산면에 이르는 총연장 555.2㎞인 국도 3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터널이다. 거창군 마리면에 있는 장백 마을, 장백들 주변에 터널이 지나고 있어 장백 터널이라고 칭해졌다. 장백 터널의 길이는 상행선[초산] 639m, 하행선[남해] 694m이다. 총 폭...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에 있는 1921년에 세운 조선 전기의 문신 조중인을 기리는 신도비. 조중인(曺仲仁)[1451~1506]의 본관은 창녕이며, 자는 백연(伯淵)이다.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거창을 거쳐 안의현 황산에 입향하였다. 이조 판서 조문택(曺文澤)이 증조할아버지이며, 선조 때 회양 부사를 지낸 죽헌(竹軒) 조숙(曺淑)이...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영승리와 말흘리를 연결하는 다리.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서 평안북도 초산군 초산면에 이르는 총 연장 555.2㎞인 국도 3호선의 한 부분을 잇는 교량이다. 진산교가 있는 인근에 진산 마을이 있어 ‘진산’이라는 이름을 따서 ‘진산교’라 칭해졌다. 건계정교의 길이는 288m이고, 총 폭은 21m이며, 유효 폭은 19m...
-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에 있는 유서 깊은 전통 마을. 영승(迎勝)은 삼국 시대의 역사와 전설이 깃든 유서 깊은 마을이다. 조선 시대에는 안의 3동 중 원학동에 자리 잡은 안의현 동리면의 중심 마을이었고, 일제 강점기에 이르기까지 면 소재지가 있던 곳이다. 비록 1960년대 이후 이농으로 인해 주민이 많이 줄었고 옛 집들은 현대식 건물로 바뀌고 있지만, 한때 이...
-
경상남도 거창군 내에서 일정한 유로를 갖고 흐르는 물. 강이나 하천은 지표에 낙하한 지표수가 모여들어 일정한 유로를 이루어 흐르는 물을 의미한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물은 유역 분지 내에 떨어진 물이 흘러들어 모이는 것이며, 유역 분지는 분수계에 의해 구분된다. 지표를 흐르는 하천은 지질 구조와 지표의 경사 등과 같은 지형 및 지질 요소에 의해 영향을 크게 받는다....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일대 거창 위천과 소정천의 합류부 하중도에 있는 숲. 거창 위천이 동쪽으로 흐르면서 북상면 일대에서 소정천과 합류하여 하중도를 형성한다. 이 지형 위에 오랜 수령의 소나무 군락이 조성되어 있다. 이 숲이 바로 행기숲이다. 행기숲은 백제 서동(薯童)이 신라 선화 공주와 함께 백제로 넘어가면서 머물렀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 있는 행기숲과 그 아래로 흐르는 용소에 얽힌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 있는 용암정 일원의 행기숲은 「서동요」와 연관 있는 곳이다. 백제 무왕(武王)이 왕자였을 당시 선화 공주와 백제로 넘어오다 행기숲 경관이 너무 좋아 며칠 머물렀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선화 공주가 이곳 냇가에서 목욕을 하다 손에 낀 가락지를...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황산리(黃山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북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원황산 마을, 어나리 마을, 동촌 마을, 상촌 마을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원황산의 지형이 노루의 목과 같다 하여 노루목이라 불리다가 조선 중엽 이후 황토 백산에서 ‘황산’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상촌 마을은 황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