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기 거창을 중심으로 활동한 의병장. 박춘실(朴春實)[1875~1914]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의병을 일으켜 5년간 경상남북도 및 전라북도 등지를 횡행하며 일본군과 60여 회 교전 또는 습격 등을 감행하여 수백 명을 살해하고 많은 무기를 노획하였다. 1909년 체포되어 교수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1914년 감옥 벽을 파괴하고 100여 명의 동지들을 탈옥시킨...
개항기 거창 지역과 덕유산을 중심으로 활동한 의병장. 전성범(全聖範)[1870~1911]은 1907년 거창 지역을 중심으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과 격전을 벌였고, 1906년에는 덕유산의 문태수 의병장과 합세하였다. 1908년에는 의병장 유종환(兪宗煥)과 합세하여 거창, 장수, 무주, 안의, 금산, 영동 지구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였다. 전성범의 본관은 정선(旌善)...
정자우(鄭子友)를 시조로 하고 정방(鄭房)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거창군 가북면 용산의 진양 정씨(晉陽鄭氏)는 은열공(殷烈公) 정신열(鄭臣烈)을 파시조로 하는 은열공파(殷烈公派)로 현조(顯祖)[이름이 높이 드러난 조상] 진양군 정천익(鄭天益)은 문과에 장원했으며 문익점(文益漸)의 장인이다. 거창 입향조는 11세 정방(鄭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