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당동 일대에 살았던 조선 후기 유학자 서숙의 문집. 서숙(徐䎘)[1595~?]의 본관은 원주, 혹은 이천 두 가지 설이 있다. 호는 고정(古亭), 자는 홍거(鴻擧)이다. 1595년(선조 28)에 태어나 1616년(광해군 8)에 증광시(增廣試) 진사 3등(三等)으로 급제하였다. 출생지와 이력 및 사망 연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수 허...
-
1906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출신 문인 정시수의 시문집. 『금천문집(琴川文集)』의 저자 정시수(鄭時修)[1601~1647]는 자가 경수(敬叟), 호는 금천(琴川),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 정기진(鄭起震)이고, 어머니는 나주(羅州) 임씨(林氏) 임택민(林澤民)의 딸이다. 동계(桐溪) 정온(鄭蘊)과 용주(龍洲) 조경(趙絅)에게...
-
1660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출신 조선 시대 문신 정온의 문집. 정온(鄭蘊)[1569.2.6~1641.6.21]의 자는 휘원(輝遠), 호는 동계(棟溪)·고고자(鼓鼓子), 본관은 초계(草溪)이다. 할아버지 정숙(鄭淑)이 현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이거하여 정착하였다. 아버지는 진사 정유명(鄭惟明)이고, 어머니 진주 강씨(晉州姜氏)는 강근우(姜謹友)의 딸이다...
-
경상남도 가북면 용산리 출신의 조선 시대 문신 문위의 시문집. 문위(文緯)[1554~1631]의 본관은 남평(南平)이며, 자는 순부(純夫), 호는 모계(茅溪)이다. 아버지는 통정대부(通政大夫) 문산두(文山斗)이며, 어머니는 함양 선교랑(咸陽 宣敎郞) 오세평(吳世平)의 딸이다. 어려서는 아버지에게 배웠고 이후 조식(曺植), 오건(吳健), 정구(鄭逑)에게서 배웠다...
-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조선 시대 문신 조경의 시문집. 『용주선생유고(龍洲先生遺稿)』는 총23권이며, 8책 본과 12책 본으로 된 것이 전해진다. 서문과 발문이 없고, 각 권의 목록만 존재한다. 현재 서울 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과 국립 중앙 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조경(趙絅)[1586~1669]의 본관은 한양(漢陽)이며, 자는 일장(日章)...
-
1842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 전팔고의 시문집. 전팔고(全八顧)[1540~1612]의 본관은 죽산(竹山)이며, 자는 경필(景弼), 호는 원천(原泉)이다. 할아버지는 전맹언(全孟彦), 아버지는 전확(全擴)이다. 어려서는 할아버지에게 가학(家學)으로 배웠고 자라서는 덕계 오건(吳健), 내암 정인홍(鄭仁弘)에게 배웠다. 문인으로는 문위(文緯...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리 출신의 조선 후기 문인이자 학자 정필달의 시문집. 정필달(鄭必達)[1611~1693]의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겸(士兼), 호는 팔송(八松)이며. 아버지는 정준(鄭浚)이다. 어려서는 전여이(全汝怡)에게 배웠고, 이후 문경진·박능허·조정립·정온(鄭蘊)·조경(趙絅) 등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33년(인조 11) 생원이 되었고...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장기리에 있는 원천 전팔고가 조선 후기에 건립한 정자. 원천정은 남명 조식(曺植)[1501~1572]의 문도 원천 전팔고(全八顧)[1540~1612]가 1587년(선조 20) 대를 쌓고 연못 조경을 하였으며, 1588년(선조 21)에 원천 정사(原泉精舍)로 창건하였다. 뒤에 건물이 퇴락하자 1684년(숙종 10)에 후학들이 힘을 모아 중...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영천(瀯川)과 월천 쪽에서 흐르는 아월천(阿月川)이 만나 시작되는 황강(黃江)은 남하 다리를 지나 합천댐으로 도도히 흐르고 있는데, 이 강의 동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 동래 정씨가 500여 년 동안 터 잡고 살아온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이다. 마을 뒷산에 옛 무덤이 많다...
-
임진왜란 중인 1592년 4월 23일 정기룡이 이끄는 조선군이 경상도 거창현 신창에서 일본군을 물리친 전투. 거창현(居昌縣) 신창(新倉)은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 일대에 있던 조선 시대 거창현의 창고이며, 웅양창(熊陽倉)이라고도 불렀다. 임진왜란(壬辰倭亂) 초기인 1592년(선조 25) 4월 23일 정기룡(鄭起龍)이 이끄는 조선군이 거창현 신창으...
-
경상남도 거창 출신으로 세상 사람들의 존중을 받아 온 뛰어난 사람들. 산이 높고 물이 맑은 거창은 옛부터 지금까지 그 이름이 빛나는 수많은 인물(人物)을 배출한 고장이다. 지금까지도 그 덕화가 남아 후손들도 추앙하는 인물들이 많다. 역사적 행적을 남긴 인물로 두드러진 경우는 첫째,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한 인물과 역적의 난이 있을 때 이를 무찌른...
-
1592~1598년 2차에 걸쳐 일본이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를 비롯한 조선 전역을 침략해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3일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정명가도(征明假道)[명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길을 빌리다]를 명분으로 조선을 침략함으로써, 1598년(선조 31)까지 7년간 임진왜란이 조선에서 치러졌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을 이루고 있던 조선 시대 거창...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학자. 정시수(鄭時修)[1601~1647]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字)는 경수(敬叟), 호(號)는 금천(琴川)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응룡(鄭應龍)이며, 할아버지는 정찬(鄭纘)이다. 아버지는 정기진(鄭起震), 어머니는 임택민(林澤民)의 딸 나주 임씨(羅州林氏)이다. 부인은 판사(判事)를 지낸 박동립(朴東立)의 딸 순천 박씨(順天朴氏)이다. 정시수...
-
조선 후기 충절로 이름난 동계 정온의 문집 책판. 동계(桐溪) 정온(鄭蘊)[1569~1641]의 문집 책판으로 1660년(현종 1)에 손자(孫子)인 정기수(鄭岐壽)에 의해 처음으로 간행되었다. 1817년(순조7)에 연보가 발간되고 1852년(철종 3)에 다시 간행되었다. 거창 박물관 소장 책판은 모두 299매로, 처음 문집을 간행할 때 제작된 것이다. 문집에는 동계 정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