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에 설치된 행정 구역. 거창 도호부(居昌都護府)는 1728년(영조 4)과 1799년(정조 23) 두 차례에 걸쳐서 설치되었다. 1799년 이후 두어진 거창 도호부는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관내에서 조선 전기 거창현에 속했던 거창읍·가북면·가조면·고제면·남상면·남하면·웅양면·주상면 일대를 관할하였다. 거창 도호부가 처음으로 설치된...
조선 후기 거창에 거주한 효자이자 충신. 이명돈(李命暾)[?~?]의 본관은 연안이며, 나라의 위기에는 창의하여 충을 세웠고 부모의 병환에는 정성을 다하여 효를 실천하여 정조 때 정려가 내려진 거창 지역의 효자이다. 이명돈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호는 동오(東塢)이다. 조선 중기의 학자인 죽재(竹齋) 이시익(李時益)의 현손(玄孫)이다. 연안 이씨는 병자란 이...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김천리 거창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대전(大田) 이보흠의 실기 책판과 교지. 1457년(세조 3)에 순흥 부사(順興府使)로 재직 시 유배되어 온 금성 대군(錦城大君)과 단종(端宗) 복위를 도모한 조선 초기 문신 이보흠(李甫欽)[1398~1457]의 실기(實記)[사실을 있는 그대로 적은 기록] 목판과 ‘충장공(忠莊公)’ 시호(諡號)를 받은 교지이다....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화가이자 무신. 진재해(秦再奚)[1691~1769]의 본관은 풍기(豊基), 초휘(初諱)는 두화(斗華), 자(字)는 정백(井伯), 호(號)는 벽은(僻隱)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용양위 부호군을 지낸 진응세(秦應世)이며, 할아버지는 용양위 부호군(龍驤衛 副護軍)을 지낸 진계립(秦戒立)이다. 아버지는 증 통훈대부(贈通訓大夫) 진자창(秦自昌), 어머니는 이유...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노현리 포충사 경내에 있는 조선 시대의 비. 이술원(李述原)[1677~1728]은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무신난(戊申亂)] 때 현감 신정모가 도주하자 향임을 맡아 정희량(鄭希亮)의 반군과 맞서다가 순절하였다. 포충사비는 1807년(순조 7) 충강공(忠剛公) 이술원을 제향한 포충사(褒忠祠) 경내에 건립되었다. 포충사비는 충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