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홍
-
1842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 전팔고의 시문집. 전팔고(全八顧)[1540~1612]의 본관은 죽산(竹山)이며, 자는 경필(景弼), 호는 원천(原泉)이다. 할아버지는 전맹언(全孟彦), 아버지는 전확(全擴)이다. 어려서는 할아버지에게 가학(家學)으로 배웠고 자라서는 덕계 오건(吳健), 내암 정인홍(鄭仁弘)에게 배웠다. 문인으로는 문위(文緯...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출신 조선 시대 유학자 신복행의 문집. 신복행(愼復行)[1533.5.11~1624.3.16]의 자는 성지(盛之), 호는 청송당(靑松堂)이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에서 요수(樂水) 신권(愼權)의 5남 1녀 중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부인은 남양 홍씨다. 효우(孝友)와 학문으로 명성이 있었다. 본성이 강직하고 허물을 고치기를...
-
임진왜란 때 초유사로 거창을 방문한 문신. 본관은 의성(義城)이며 자(字)는 사순(士純)이고 호는 학봉(鶴峯)이다.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고조할아버지는 부지승문원사(副知承文院事) 김한계(金漢啓)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성균 진사(成均進士) 김만근(金萬勤)이다. 할아버지는 김예범(金禮範)이며, 아버지는 성균 생원(成均生員) 김진(金璡)이다. 어머니 여흥 민씨(驪興閔氏)이다...
-
남도 제일의 명승으로 꼽히는 거창군 원학동과 그 주변 풍광 및 선비들의 문화 이야기. 원학동은 조선 시대 안의현(安義縣)에 속한 동천(洞天)으로, 화림동(花林洞)·심진동(尋眞洞)과 함께 이른바 ‘안의 삼동(安義三洞)’으로 일컬어지던 곳이다. 안의 삼동은 백두 대간의 동남쪽 경사면에 형성된 계곡으로 산수가 빼어나 예로부터 영·호남 최고의 명승으로 알려졌다. 안의 삼동 가운...
-
1728년(영조 4) 3월 20일 정희량이 거창 일대에서 일으킨 난. 1728년(영조 4)에 노론 정권에 불만을 품은 소론 과격파와 남인들이 연합하여 영조와 노론을 제거할 목적으로 전국적인 규모로 기병(起兵)을 한 사건이다. 무신년에 일어나 무신란(戊申亂)이라 하거나, 이인좌(李麟佐)의 난이라고도 한다. 정희량(鄭希亮)의 난은 1728년 3월 20일 안음현에서 난을 일으킨 정희량과...
-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에 세워졌던 서원. 1634년(인조 12)에 지금의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의 강동(薑洞) 마을 역계 위에 지어 역양(墿陽) 정유명(鄭惟明)[1539~1596]을 향사하였다. 1691년에 석천(石泉) 임득번(林得蕃)[1478~1561]을 서위 향사하였다. 그 후 1799년에 이건하였으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 석천 임득번은 거창군...
-
임진왜란 중에 1592년 6월 경상도 거창현 우현에서 이형(李亨)의 의병 부대가 일본군을 물리친 전투. 거창현(居昌縣) 우현(牛峴)[우척현(牛脊峴)]은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북도 김천시 경계에 있는 고개로 임진왜란(壬辰倭亂) 중에는 일본군이 전라도로 진격하는 중요한 길[요로(要路)] 중 하나였다. 임진왜란 초기 고바야카와 다카카게[小早川隆景]의 일본군...
-
1592~1598년 2차에 걸쳐 일본이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 일대를 비롯한 조선 전역을 침략해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3일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정명가도(征明假道)[명나라를 정벌하기 위해 길을 빌리다]를 명분으로 조선을 침략함으로써, 1598년(선조 31)까지 7년간 임진왜란이 조선에서 치러졌다.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을 이루고 있던 조선 시대 거창...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전팔고(全八顧)[1540~1612]의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경필(景弼), 호는 원천(原泉)이다. 할아버지는 생원(生員) 전맹언(全孟彦)이다. 아버지는 선무랑 용궁 훈도(宣武郞龍宮訓導) 전확(全擴)이고, 어머니는 여우문(呂遇文)의 딸 성산 여씨(星山呂氏)이다. 부인은 참봉(參奉) 최삼(崔滲)의 딸 양천 최씨(楊川崔氏)이다. 전팔고는 자식...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전팔급(全八及)[1542~1613]의 본관은 죽산(竹山), 자는 경추(景追), 호는 원계(原溪)이다. 전팔고(全八顧)의 종제(從弟)이다. 상세한 가계는 알 수 없다. 전팔급은 1542년(중종 37)에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서 태어났다. 벼슬을 단념하고 성리학에 몰두하여 그 학문이 깊었다. 남명(南冥) 조식(曺植), 덕계(德溪)...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신. 정온(鄭蘊)[1569~1641]의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휘원(輝遠), 호는 동계(桐溪)·고고자(鼓鼓子),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사포서 별제((司圃署別提)를 지낸 정옥견(鄭玉堅)이며, 할아버지는 진용교위(進勇校尉) 정숙(鄭淑)이다. 아버지는 진사(進士) 정유명(鄭惟明), 어머니는 장사랑(將仕郎) 강근우(姜謹友)의 딸 진...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
-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해평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세운 송천 김천일의 사당. 거창 효경사는 거창 유림 송천(松川) 김천일(金千鎰)[1622~1696]을 기리는 사당이다. 재실인 경모재의 경내에 있다. 송천 김천일은 1652년(효종 3) 30세에 진사시에 합격했고, 이듬해에 대과에 급제하여 벼슬은 중앙에서는 성문원 판교[정3품], 춘추관 편수관, 지방에서는 함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