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기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전승되는 노동요 및 의식요. 「나무꾼 소리」는 「어산영」, 「어사용」 등으로도 불린다. 노래는 나무하러 올라갈 때 부르는 것과 나무를 할 때 부르는 것 그리고 나무를 하고 내려올 때 부르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자가 가파르고 가사의 내용이 구성지고 슬프다. 흔히 노동요로 분류하지만 노동의 고달픔 보다는 팔자타령이나 고독과 외로움,...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시신을 매장한 후에 묘를 다지면서 부르는 민요. 「달구소리」는 하관 후 무덤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혹은 토목 노동요이다. 「달구소리」는 후렴인 ‘달구’, ‘달고’ 등의 음을 딴 것인데, 이는 ‘달구질’, ‘달굿대’ 등의 어휘를 봤을 때 다지는 행동을 명사화한 것이라고 한다. 「달구소리」는 지역에 따라서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무덤...
-
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었던 유희요. 처녀와 총각 간의 정이 담긴 노래이다. 삼밭을 배경으로 하여 벌어지는 남녀 간의 정사, 두 숫돌을 소재로 남녀 간의 사랑을 해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경상남도 거창군에 전승되는 「삼밭 노래」는 현재 두 종류가 채록되었다. 첫 번째 노래는 1980년 2월 28일에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개화에서 이종기[남, 당시 62...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장례 의식 때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며 부르는 민요.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상두꾼[상여꾼, 향도꾼]이 상여를 메고 갈 때 부르는 장례 의식요이다. 「상여 소리」는 시신을 집에서부터 무덤으로 옮기면서 부르는 소리이기 때문에 운반 노동요에 속하기도 한다. 향도꾼 혹은 상두꾼이 부르기 때문에 「향도가」, 「향두가」, 「상두가」라고도 하며, 그...
-
경상남도 거창군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경균의 문집. 이경균(李璟均)[1850~1922. 10. 9]의 자는 성오(星五), 호는 계헌(稽軒), 본관은 연안(延安)이다. 아버지는 이규성(李圭性)이고, 어머니는 야성 송씨(冶城宋氏) 송응도(宋應度)의 딸이다.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 고헌(顧軒) 정래석(鄭來錫)에게 수학하였다. 장석영(張錫英) 등...
-
1911년에 간행한 조선 후기 학자 윤주하의 시문집. 『교우집(膠宇集)』의 저자인 윤주하(尹胄夏)[1846~1906]의 자는 충여(忠汝), 호는 교우(膠宇),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아버지는 윤흠도(尹欽道)이고, 생부는 윤문도(尹文道)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서 태어났고, 합천에서 거주하였다. 사미헌(四未軒) 장복추(張福樞), 성재(性齋) 허전(許傳), 한주(寒洲...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 출신의 조선 후기 유학자 임승신의 문집. 임승신(林承信)[1557~1606.2.29]의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가립(可立), 호는 서간(西澗)이다. 아버지는 진사 득번(得蕃)이며, 어머니는 진주 강씨(晋州姜氏)로 득구(得求)의 딸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서 첨모당(瞻慕堂) 임운(林芸)의 아들로 태어났다. 은일로 천...
-
1901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용산 출신인 조선 후기 문신 김천일의 시문집. 『송천집(松川集)』은 1900년 주손(冑孫) 김용래(金溶來)를 비롯한 김종탁(金宗濯)·김병한(金炳漢) 등 문중의 어른들이 문집 간행을 위해 나서 곽종석(郭鍾錫)과 여러 유현(儒賢)들의 편차를 거쳐 1901년 4권 2책으로 간행되었다. 『송천집』의 저자 김천일(金千鎰)[1622~169...
-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출신의 근대 유학자 도재균의 문집 필사본. 도재균(都宰均)[1863.11.21~1942.10.28]은 자가 응규(應奎), 호는 우천(尤川), 본관은 성주(星州)이다. 아버지는 도병석(都炳奭)이고, 어머니는 파평 윤씨(坡平 尹氏) 윤장옥(尹章玉)의 딸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에서 태어났다. 항재(恒齋) 송호곤(宋鎬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