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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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강천리(薑川里)는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의 북서쪽에 있으며, 강동 마을, 마항 마을, 면동 마을 등 3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강천리는 고려 말 이예(李芮)가 살던 곳으로 이예의 호에서 따 마을과 앞 냇물의 이름을 ‘강천’으로 하였다고 전한다. 강천리의 강동 마을은 버드나무에 꾀꼬리 둥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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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 1392년까지 고려 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 경상남도 거창 지역의 역사. 고려 시대[918~1392] 거창 지역은 진주목(晉州牧)-합주(陜州)의 관할로 행정 구역상 거창현(居昌縣)·가조현(加祚縣)·감음현(感陰縣)·이안현(利安縣)·삼기현(三岐縣) 등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전기까지 지방관이 파견되지 않은 가운데 향촌의 자치 활동에서 향리(鄕吏)들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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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 지역의 신라 시기 지명. 마리현(馬利縣)은 거창군 마리면의 삼국 시대 지명이다. 8세기 중엽 신라 경덕왕(景德王)이 전국의 지명을 바꾸면서 이안현(利安縣)이 되었다. 마리현은 757년(경덕왕 16) 신라 경덕왕이 전국의 지명을 바꾸면서 이안현이 되었다. 이안현은 고려 시대 들어 1390년(공양왕 2) 인근의 감음현(感陰縣)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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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거창 출신의 효자. 반전(潘腆)[?~?]은 고려 우왕 때 아버지가 왜구에게 잡혀가자 죽음을 무릅쓰고 직접 왜구의 소굴로 들어가 아버지를 구해 온 효자이다. 반전은 안음현 사람으로 벼슬은 산원(散員)이었다. 『고려사』에는 ‘반전(潘腆)’이라고 되어 있으나, 『세종실록』에는 ‘심전(沈腆)’으로 기록되어 있다. 고려 우왕 14년(1388)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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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의 효자 반전의 효성을 기리기 위해 내린 효자 정문 바위에 대한 이야기. 고려 우왕(禑王)[1365~1389] 때 거창 출신 반전(潘腆)은 늙은 아버지 봉양을 위해 고향인 위천으로 돌아왔으나 왜구의 침입으로 지새미 골짜기로 피난하게 되었다. 아버지를 등에 업고 무릎으로 가파른 바위 벼랑을 기어오른 반전의 흘린 피가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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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산 위에 쌓은 성 산성(山城)은 읍성(邑城)과는 달리 순수한 군사 목적에서 축성(築城)되어 적이 칩입하면 군사와 주민들을 이곳으로 이주시켜 적과 대치하는 곳이기 때문에 지형상 전략적 요충지인 동시에 군사적 거점으로 활용되었다. 경상남도 거창은 삼국 시대 때 가야, 신라, 백제의 접경 지역에 있었던 관계로 군사 전략적으로 요충지였기 때문에 곳곳에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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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과 함양군 안의면 일대에 있었던 통일 신라 시기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지명. 안음현(安陰縣)은 오늘날 경상남도 거창군 마리면과 함양군 안의면 일대에 있던 통일 신라 시기부터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까지의 지명이다. 신라 시기 마리현(馬利縣)으로 불렸는데 고려 시대에 들어와 합주(陜州)에 속하게 되었고 조선 초에 안음현으로 고쳐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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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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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왜구가 경상남도 거창 일대에 침입한 사건. 왜구란 대략 13세기에서 16세기에 걸쳐 한반도와 중국 연안에서 노략질을 일삼던 일본인 해적 집단을 총칭하는 말이다. 당시 왜구가 자행한 각종 노략질은 일반 민인들의 삶에 큰 고통을 안겨 주었을 뿐만 아니라, 조운(漕運)를 비롯한 행정 체제에도 큰 혼란을 초래하였다. 고려 시대 거창 지역은 삼별초 항쟁 이후 왜구의 침략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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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을 시조로 하고 임천년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거창군의 세거 성씨. 임씨의 도시조(都始祖)[모든 임씨의 시조]는 임팔급(林八及)으로, 당나라 때에 귀화한 8학사의 한 사람이다. 신라에 귀화했으며 자손이 흥성해지면서 많은 파로 분관되었다. 은진 임씨(恩津林氏)는 1세조 임성근(林成槿)이 개성에 살다가 2세 임정(林挺) 때 금산군 안성으로 옮겼고, 3세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