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경 왕후 신씨
-
경상남도 서북쪽 경계부의 내륙 산간 분지에 위치한 군. 거창군의 지리적 위치는 경상남도의 서북쪽 경계부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동쪽 산록부에 위치하여 해발 고도가 높은 내륙 산간 지역이다. 백두대간 소백산맥의 분수계를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으로는 경상북도와, 서쪽으로는 전라북도와 접하고 있다. 거창군의 수리적 위치는 동경 127°41′00″~128°05′55″, 북...
-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고려 시대로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지명. 거창현(居昌縣)은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의 고려 시대로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대표 지명에 해당한다. 이전 신라 시기에는 거열군(居烈郡)으로 불렸으며, ‘거창(居昌)’이라는 이름은 8세기 중엽 경덕왕(景德王)[742~765]이 ‘거열(居烈)’을 고쳐 부른 데서 비롯한다. 한편 한국 중세기 군현 체제(郡縣...
-
선사에서 현대에 이르는 거창의 역사. 거창 지역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가 살았던 자취를 남기고 있는 곳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거창 정장리 유적은 발굴 조사를 통해 석기 공방을 비롯해 다양한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이 시기 사람들은 생산 활동을 위하여 동물의 뼈나 뗀석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무리를 지어 사냥감을 찾아다니면서 이동하는 생활을 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
조선 시대 거창 지역 읍격이 변화하는 양상. ‘거열(居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던 거창 지역은 통일 신라 757년(경덕왕 16)년에 이르러 비로소 ‘거창(居昌)’이라는 지역 명칭을 얻게 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합주(陜州)[지금의 합천]의 속현이 되기도 하고, 1271년(원종 12)에는 몽고, 혹은 왜구로 인해 거제현의 치소를 옮기면서 지리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했다. 조선 시대에는 중...
-
경상남도 거창군의 위치, 행정 구역, 인구, 산업 상의 지역적 특징. 거창군은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위치한다.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에 접하고 있으며, 김천시, 무주군, 산청군, 성주군, 장수군, 함양군, 합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거창군의 동쪽 끝은 가조면 도리, 서쪽 끝은 북상면 월성리, 남쪽 끝은 신원면 와룡리, 북쪽 끝은 고제면 봉계리이다. 수리적 위치의...
-
1392년에서 1863년까지 조선 왕조가 존속했던 시기 거창군 지역의 역사. 지금의 경상남도 거창군은 조선 시대 거창현(居昌縣) 지역과 안음현(安陰縣)[안의현(安義縣)]·삼가현(三嘉縣) 일부가 합쳐진 것이다. 거창현은 지금의 거창읍·고제면·웅양면·주상면·남상면·남하면·가조면·가북면 일대를 영역으로 하였다. 지금의 마리면·위천면·북상면은 안음현 영역이었으며, 신원면은 삼가현 영역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