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전설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아홉산과 아홉산에 있는 여러 골짜기 이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아홉산은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와 거창군 마리면, 거창군 주상면 등 여러 지역에 걸쳐 있는 산이다. 아홉산은 거열산성이 있는 건흥산[572m]과도 이어져 있다. 아홉산은 취우령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아홉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취우령[795m]이기 때문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에 있는 산성인 하성과 관련된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에는 삼국 시대에 쌓은 성터인 하성이 있다. 하성은 한기리 오산 마을에서 동북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있다. 하성은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92호[1983년 12월 20일 지정]이다. 성을 쌓은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삼국 시대에 신라의 침입을 막기...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서 거창 신씨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음석 전설」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 있는 돌무덤과 거창 신씨와 관련된 명당 풍수담이다. 「음석 전설」은 1978년 7월 31일 박종섭이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에서 이기윤[여, 57세]에게 채록했다. 1997년 거창군에서 발행한 『거창군사』, 박종섭 편저로...
-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절부리의 마을 지명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송정리 절부리는 절부 탐진 최씨와 관련하여 그 유래가 전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1380년(고려 우왕 6) 왜구가 낭장(郎將) 김순의 아내인 최씨를 욕보이려 하자 최씨가 자결을 했는데, 그런 이유로 이 마을을 ‘절부의 마을[절부지리...
-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성기리에서 주부치 희랑대사와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화엄종의 고승으로서 고려 태조 왕건(王建)[877~943]의 스승이었던 희랑(希朗]) 대사와 관련된 이야기이다. 희랑대사는 ‘주부치’라고 불리기도 했다. 희랑대사가 승려가 되기 전의 성이 주씨여서 ‘주부처’라고 불렸는데, 주부처가 나중에 주부치로 불리게 된 것이다. 경상남도 거...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서 좋은 집터 덕분에 왕비가 된 자매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집터 잘 잡아 왕비 된 이야기」는 좋은 집터 덕분에 가난한 집 딸이 왕비가 된 명당과 관련된 풍수담이다. 1980년 박종섭이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의 주민 이문구[여, 82세]에게서 채록하였다. 2012년 박종섭 편저의 『거창 전설』(향토 민속 보존...
-
경상남도 거창 지역에서 문자가 아닌 말로써 전승되는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등의 총체. 설화란 한 민족 사이에서 구전되어 온 이야기로서 단순하고 간편한 표현 형식을 가지는데, 대체적으로 꾸며 낸 이야기를 말하며 신화·전설·민담으로 분류한다. 신화는 역사상의 근거는 없으나 그 씨족이나 부족 또는 민족에 있어서 신격을 주동자로 하여 엮어져 전하여 오는 설화다. 신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