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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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acific saury, Saury, Mackerel pike |
영어의미역 | Pacific saury / mackerel |
이칭/별칭 | 추도어,공치,청갈치,추광어,공멸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박진희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근해에 풍부한 동갈치목 꽁치과의 바닷물고기.
[형태]
주둥이가 송곳처럼 뾰족하고 길며, 등쪽은 청흑색, 배쪽은 은백색으로, 몸길이는 약 40㎝이다. 아가미가 둥그스름하고 엷은 녹색 혹은 올리브색을 띠는 것이 암컷이며, 아가미가 뾰족하고 오렌지색을 띠는 것이 수컷이다.
[명칭유래]
꽁치는 가을철에 많이 나며 몸이 칼 모양으로 길기 때문에 추도어(秋刀魚)라 하고, 떼를 지어 바다 위로 떠다니다가 자극을 받으면 공중으로 날아가는 습성이 있고 야간에 유영하는 성질이 있어 꽁치잡이는 주로 밤에 이루어지므로 추광어(秋光魚), 공어(公魚)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1827년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도 공어(貢魚)라 하였고, 속칭 공치어(貢侈魚), 한글로는 공치라고 기록하고 있다.
[생태]
강릉 근해에서 서식하는 꽁치의 산란기는 5~8월이며, 몸길이는 25㎝가 되면 약 1,500~8,000개의 알을 산란한다. 치어 때에는 동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성장함에 따라 부유성 갑각류, 또는 어린 물고기나 알 등을 포식한다. 먹이를 먹는 시각은 밝은 낮부터 해 지기 전까지이고, 특히 산란기 전후에도 왕성한 식욕을 보인다.
[현황]
강릉 근해에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여 한류성 어족과 난류성 어족이 풍부하다. 앞바다에서는 오징어·꽁치·양미리 등이 많이 잡힌다. 그 중 꽁치는 다획성 붉은살생선이기 때문에 공기 중에서 쉽게 변패되기 쉬워서 주로 염장 및 급냉, 통조림 등으로 가공된다. 갓 잡은 꽁치를 보름 동안 말렸다가 얼려 과메기를 만든다. 꽁치를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소금구이, 양념구이, 조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