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는 여러 가지 생활을 담기 위한 공간 형태. 건축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환경에 따라서 각기 다른 특징과 형태를 가지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삶의 흔적을 표출하는 역사성이 깃든 건축물은 각 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요소를 갖추고 오늘날까지 전승 보전되고 있다. 강릉은 영동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로 정치, 교육, 문화의 중심지로써의 기능을 일찍부터 하여왔으며 이에 따...
커다란 돌을 가지고 만든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고인돌은 작은 돌이 큰 돌을 받치고 있다는 뜻으로 ‘괸돌’, ‘지석묘’, ‘탱석’이라고도 하며, 마을 이름에도 ‘괸마을’, ‘괸돌마을’, ‘지석리’ 등이 있다. 커다란 덮개돌이 밖으로 드러나 있기 때문에 오래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왔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지만 공동무덤을 나타내는 묘표석이나 의식을 거행하던 제단으로서도 기능이...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양지말과 안고개 근처에 있는 선사유적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뚜렷한 성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낮은 구릉지대 사이의 좁은 곡저면을 따라 곡류하는 안현천을 중심으로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고인돌군 등 여러 성격의 유적이 복합된 상당히 광범한 유적군이다. 안현동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는 양지말 뒤편 북서쪽에 자...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양지말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산포지. 강릉시 안현천 변에 형성된 신석기·청동기시대 유적군 안에 있는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를 말하는데 바로 주변에 강릉 지역에서는 가장 넓게 형성된 고인돌군과 공존하고 있다. 안현동 청동기시대 유물산포지는 동북 방향으로 뻗어나가서 곡류하는 안현천을 굽어보는 34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