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 있던 정자. 일명 건금촌(建金村)에 있던 정자로 정자 앞에 금산평 넓은 뜰이 펼쳐져 있으며, 냇물이 비스듬하게 흐르고 있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이 냇가에 소나무 수백 그루를 심어 놓고 휴게소로 가꾸어 푸른 소나무가 무성하였다고 한다. 우거진 솔숲이 비록 길옆이긴 해도 맑은 시내와 가까이 있어 발을 담그고 놀기에 안성마춤이었으며, 노니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