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말 설립된 자생 우익 단체. 1945년 말 외부의 지원이나 어떤 연계 조직도 없는 자생 단체로 김삼[김흥기]이 중심이 되어 조직하였다. 미군정의 재판 시 우익 인사의 형량을 경미하게 하거나 무죄 석방을 돕는 활동을 하였다. 강릉의 남쪽에는 우국동지회 삼척지회가 있었고 북쪽에는 우국동지회 현남지회가 있었다....
1945년 해방 직후 발생한 강릉 지역에서의 좌, 우익 간의 이념 갈등. -사상이 낳은 정치적 혼란- 해방 직후 강릉 지역 좌우익의 갈등-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왔으나 강릉 지역의 일본군은 계속 무장한 채로 주둔하고 있었다. 2주일이 지나도록 미군은 오지 않았고, 하루 바삐 일본군을 몰아내려는 의지가 강했던 시민들은 38선 이북 양양에 이미 주둔해 있던 소련군에게 일본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