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운동 당시 강릉 일원에서 전개된 만세운동. 1919년 3월 1일 서울 등 주요 도시에서 비롯된 만세운동은 곧 전국적으로 파급되었다. 강릉에서는 초당리 청년 최돈옥(崔燉玉)이 탑골공원의 독립선언 식장에 참여하고 돌아온 즉시 창동회(昌動會)를 중심으로 만세운동을 계획하였다. 대체로 강릉 지방의 3.1운동은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된 지 한 달 후인 4월 2일과 4일·5...
위촌리는 예로부터 경치가 좋아서 위촌8경의 명소가 꼽혀서 칭송되어왔다. 위촌8경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옛 8경과 새 8경으로 나뉜다. 옛 8경은 가령낙조(駕嶺落照-마을 뒤 높이 솟은 멍애재에 비치는 저녁놀의 모습), 옥천비폭(玉泉飛瀑-골아우에서 흘러온 물이 옥천으로 떨어지는 물줄기의 날리는 모습), 휴암상하(鵂岩賞花-봄철 마을 뒤에 있는 부엉재에 핀 진달래꽃의 모습),...
강원도 강릉시 금광리 본당의 첫 신부. 1905년 서울 원전 천주교 예과에 입학, 1911년 본과에 재학하였다. 1921년 6월 12일에 사제서품을 받은 뒤 1921년 금광리 본당, 1923년 주문진 본당, 1928년 용소막 본당에 부임하였다. 1936년 옥천, 1942년 안성, 1943년 연암, 1944년 익산 등에서 지내다가 1962년 7월 9일에 은퇴하고 19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