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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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김씨 김몽상(金夢相), 김몽상의 처 강릉김씨, 김석진(金錫晋), 김석진 처 강릉최씨, 김구(金坵) 등 삼세삼효이열(三世三孝二烈)의 효열 행적을 기록한 정려 기문. 「안동김씨 삼효이녀려기(安東金氏三孝二女閭記)」는 강릉시 교2동 "안동김씨 삼세삼효이열지각(三世三孝二烈之閣)" 안에 있다. 제목은 '효열각 행적기(孝烈閣行蹟記)'이다. 이 효열각 행적기는 18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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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3년 강릉유림 이돈의가 선현들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쓴 기행문. 저자 이돈의(李燉儀)[1897~1961]의 호는 경미(鏡湄)이며, 선교장(船橋莊)의 주인 이근우(李根宇)[1877~1938]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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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헌 권처균의 후손이자 조선 후기 영조 때의 문신인 권계학의 시문집. 권계학(權啓學)[1716~1788]의 본관은 안동, 자는 성집(聖集), 호는 죽암(竹巖). 오죽헌 권처균(權處均)의 후손이다. 1747년(영조 23) 식년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사헌부 감찰, 예조 정랑, 병조 좌랑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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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원 양성을 위하여 강릉시 명주동에 세워졌던 교육기관. ‘자율(自律), 봉사(奉仕), 근실(勤實)’이다. 해방 후의 부족한 교사와 급증된 취학 아동에 대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시적이나마 응급조치가 필요했다. 그 대안으로 일제 때부터 내려온 사범학교의 심상과와 연습과 본과[경성사범학교는 보통과와 본과]에 강습과 혹은 초등교원 양성과를 부설하고 각 시·도에 임시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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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는 성집(聖集), 호는 죽암(竹岩). 참판인 오죽헌 권처균(權處均)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권윤재(權允載)이고 아버지는 효자인 권득형(權得衡)이다. 1747년(영조 23)에 식년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여 부사직 겸 춘추시강원문학(副司職 兼 春秋侍講院文學)을 지냈다. 1781년에 기후가 고르지 못하여 재앙이 생겼을 때에 정조(正祖)가 구언(求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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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릉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안동(安東), 호는 청계(淸溪), 또 다른 이름으로 쌍라(雙羅)·쌍희(雙喜)라고 하였다. 할아버지는 을미 의병으로 활약하였던 권인규(權仁圭)이며, 아버지는 후기 의병전에서 활약하였던 권종해(權鍾海)이다. 권기수(權基洙)는 1893년(고종 30) 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하였다. 의병전에서 활약하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행적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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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자(字)는 치오(稚五). 세마(洗馬)인 권련(權璉)의 후손으로 증조부는 권상익(權尙益), 할아버지는 권시창(權始昌) 그리고 아버지는 권두재(權斗載)이다. 1727년(영조 3)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장령을 지냈다. 벼슬을 지낸 후 서울에 가지 않고 20여 년이나 경호(鏡湖)에 은거하였다. 그러던 중 어사(御史) 이현중(李顯重)이 포상을 위하여 계(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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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선비. 본관은 안동. 예판전교시사(禮判典敎寺事) 권숭(權崇)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대사성(大司成)을 지낸 권륜(權綸)이고 아버지는 참봉인 권송(權悚)이며, 어머니는 군수를 지낸 청송심씨(靑松沈氏) 심산보(沈山甫)의 딸이다. 문장에 능숙하여 1519년에 사마시에 응시하였는데 회위(會圍) 김모재(金慕齋)가 그의 글을 보고 “금년 장원은 반드시 자네에게 돌아갈 것이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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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의 효자. 본관은 안동. 비조(鼻祖)는 고려 태사(太師)인 권행(權幸)이다. 고조는 권만선(權萬選)이고 증조는 권세섭(權世燮)이며 할아버지는 권민교(權敏敎)이고 아버지는 권성도(權星度)이다. 어머니는 전주이씨이며, 이숭진(李崇鎭)의 딸이다. 1794년에 태어나서 1874년에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열여덟 살에 어머니인 이씨가 병으로 14개월 동안을 앓았다. 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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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강릉 출신의 의병장. 권인규(權仁圭)는 저명한 유학자로서 강릉 유림의 지도자였다. 본관은 안동, 호는 소은(巢隱), 또 다른 이름은 인규(仁奎)이다. 아들 권종해(權鐘海), 손자 권기수(權基洙)와 더불어 3대가 의병 운동에 투신한 의병 운동 사상 두드러진 가문이다. 권인규는 1843년(헌종 9) 강원도 강릉시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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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 안동권씨 시조인 권행(權幸)의 19대 손으로 안동권씨 복야공파(僕射公派) 대사성공(大司成公) 후손의 입강시조(入江始祖)이다. 고조인 권시중(權時中)은 문과에 장원하여 서주목사(瑞州牧使), 증조인 권업(權業)은 문과급제하여 선교랑(宣敎郞), 조부인 권심(權深)은 승훈랑(承訓郞)과 강릉대도호부판관을 각각 역임하였다. 1477년(성종 8)에 성균진사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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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선비. 본관은 안동. 자는 사중(士中), 호는 오죽헌(烏竹軒). 감사인 권륜(權綸)의 증손이고 세마(洗馬)인 권연(權璉)의 손자이며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이종제(姨從弟)이다. 정시(庭試)에 수석으로 올랐으나 허균이 권처균은 율곡 이이의 무리라고 하면서 조정에 글을 올려 관로(官路)를 저지하였다. 권처균은 세상의 도가 어지러움을 개탄하면서 과거를 단념하고 벼슬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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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인 김집(金鏶)의 묘비. 김집(金鏶)[1614~1664]의 자는 기지(器之),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아버지는 김성철(金聲徹)이고 어머니는 강릉최씨 최승안(崔承安)의 딸이다. 부인은 삼척김씨 김준남(金俊男)의 딸이다. 김집은 품성이 중후하고 언어가 신중하며 경서에 열중하여 향중에서 덕행이 뛰어난 사람으로 칭송이 자자하였다. 1946년 9세손 김장묵(金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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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자익(子益), 호는 삼연(三淵). 좌의정 김상헌(金相憲)의 증손이고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의 셋째 아들이다. 어머니는 해주목사 안정나씨(安定羅氏) 나성두(羅星斗)의 딸이다. 노론(老論) 4대신의 한 사람인 김창집(金昌集), 조선 후기 호락논쟁(湖洛論爭)에서 호론(湖論)을 주장한 김창협(金昌協)의 동생이다. 삼연 김창흡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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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생원 김집(金鏶)을 기리기 위한 재실. 김집은 김성철(金聲撤)의 아들로 자는 기지(器之)이고 본관은 안동이다. 1614년(광해군 6)에 태어났으며, 1648년(인조 26)에 생원에 합격하였다. 품성은 중후하고 언어는 신중하였으며 학업이 독실하여 어질다고 칭송을 받았다. 부인은 삼척김씨 지중추부사(知中樞府事) 김준남(金俊男)의 딸이다. 1664년(현종 5)에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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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지역에서 봉(熢)과 수(燧)로 변경의 급한 보고를 중앙에 전했던 고대의 통신 방법. 봉수는 군사적인 목적을 띤 통신망이고, 행정 기능 중심인 역제와는 달리 양반 관료들에게 사적으로 이용되지 못하고 변경 지방이나 국경 지방으로부터 일방적으로 중앙에 연락하는 통신 방식으로서 그 특수성과 한계성을 지니고 있었다. 중국의 통신 및 교통 제도 가운데 남송의 파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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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나 선현의 신주(神主)나 영정을 모셔두고 배향하는 곳. 사우(祠宇)는 선현 봉사와 후학 양성을 목적으로 건립된 서원과 문중의 중요 인물의 제향처로 활용되었던 재실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강릉 지역에서는 서원은 2개이고, 사우는 12개, 당은 4개, 재사는 56개이고, 기타로 문정공부조묘와 종선각이 있다. 위의 현황에서 향중사림이나 부민 발의로 건립된 오봉서원,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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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강릉에 거주 해 온 성씨와 관련해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조(姓氏條)」를 통해 그 초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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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 본관을 둔 성씨. 안동권씨의 시조는 권행(權幸)인데 신라 때에는 김씨였다. 본래 신라에 속하였고, 뒤에 후백제(後百濟)의 지배하에 있던 고창(古昌)[안동]의 수령(守令)으로 있다가 견훤(甄萱)이 신라 경애왕(敬哀王)을 자살하게 한 데 대해 분개하던 중 고려가 고창에서 후백제군을 무찌르는 데 가담하여 공을 세웠다. 왕건이 그 공적을 인정하여 권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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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 무명, 모시, 삼베를 짤 때 사용되는 기기. 피륙을 짜려면 원료와 직기가 있어야 한다. 넓은 의미에서의 직기는 원료를 생산하는 데서부터 피륙을 만들기까지의 전 과정에 소용되는 모든 기기를 일컫는다. 반면 좁은 의미에서의 직기는 피륙을 만드는 과정 중 가장 마지막 단계인 피륙 짜기를 할 때 사용되는 기기를 말한다. 어떤 원료로 피륙을 만드는가에 따라 사용되는 직기는 조금씩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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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민이 거주하는 일정 규모의 집단. 인간이 생활하기 위하여 지표공간을 점거해서 거주하는 집단을 취락(聚落)이라고 한다. 취락의 규모가 큰 것을 도시(urban settlement)라 하고, 작은 것을 촌락(rural settlement)이라고 한다. 도시와 촌락을 나누는 인구의 기준도 국가마다 다르다. 국제적 기준은 2,000명이다. 한국은 이 수치의 10배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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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효부. 본관은 안동. 권화(權和)의 딸이다. 남편은 최운부(崔雲溥)[1548~1575]이다. 남편을 따라 서울에 가 있을 때 아버지의 병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였다. 기도를 올린 뒤 손가락을 끊어 종에게 주어 급히 강릉으로 가도록 하였으나 미처 도착하기도 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상(喪)을 당하여서는 머리를 빗지 않고 소금을 먹지 않았다. 밤낮으로 울며 직접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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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관찰사 어촌(漁村) 심언광(沈彦光)이 건립한 해운정(海雲亭)에 있는 기문. 해운정에는 안동(安東) 권진응(權震應)이 쓴 「해운정중수기(海雲亭重修記)」, 동양(東陽) 신헌조(申獻朝)가 지은 「해운정중수기(海雲亭重修記)」, 송시열(宋時烈)이 쓴 「정부자영당기(程夫子影堂記)」 등 3개의 현판이 있다. 권진응이 지은 「해운정중수기」는 1530년(중종 25)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