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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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나 선현의 신주(神主)나 영정을 모셔두고 배향하는 곳. 사우(祠宇)는 선현 봉사와 후학 양성을 목적으로 건립된 서원과 문중의 중요 인물의 제향처로 활용되었던 재실의 의미를 함께 갖고 있다. 강릉 지역에서는 서원은 2개이고, 사우는 12개, 당은 4개, 재사는 56개이고, 기타로 문정공부조묘와 종선각이 있다. 위의 현황에서 향중사림이나 부민 발의로 건립된 오봉서원,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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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거주하며 본관이 영일(迎日)인 성씨.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영일정씨의 원조는 신라육촌(新羅六村의 하나인 자산진지부(觜山珍支部) 촌장인 지백호(知伯虎)이다. 지백호는 박혁거세를 양육하여 신라 건국에 공을 세운 인물로 좌명공신(佐命功臣)이 되었고 진지부(珍支部)가 본피부(本彼府)로 개칭되면서 정씨 성을 하사받았다. 지백호의 원손인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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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천장(天章), 호는 낙전당(樂全堂). 정몽주(鄭夢周)의 후손으로 참봉(參奉) 정충원(鄭忠元)의 아들이다. 강릉 말산리(末山里)[지금의 강릉시 두산동]에서 태어났다. 5세가 되던 해에 아버지를 따라 강원도 삼척 초분리(草紛里)로 이주하였다. 1540년(중종 35)에 생원시(生員試)에 입격하고, 1544년(중종 39)에 별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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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인. 본관은 영일(迎日). 자는 경서(景瑞). 시조는 정습명(鄭襲明)으로 5대손인 정귀종(鄭貴宗) 대에서부터 삼척에서 살았다. 아버지는 강릉대도호부사(江陵大都護府使)를 지낸 정두형(鄭斗亨)이고 어머니는 김세정(金世貞)의 딸인 김씨이다. 1536년(중종 31)에 태어나 1609년(광해군 1)에 세상을 떠났다. 천성이 순수하고 기질이 온화하였다. 1568년(선조 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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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영일(迎日).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후손이다. 부모님이 병이 들자 변을 맛보며 치료하는 등 지극 정성을 다하였다. 어느 날 새벽에 물을 긷다가 물고기가 함께 올라와 잡아다 드렸더니 부모님의 병이 나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그의 효성에 하늘이 감동한 것이라고 하였다. 예조에서 표창을 내렸고, 호역(戶役)을 면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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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영일(迎日).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후손이다. 부모님의 병환이 위독할 때에 손가락을 끊어 그 피를 입에 넣어드리기도 하는 등 정성을 다해 봉양하였다. 상(喪)을 당하여서는 3년간 시묘살이를 하고, 예를 다하여 참배하였다. 고을 사람들이 그의 아름다운 행실을 찬양하였으며, 부영(府營)에서 표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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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효자. 본관은 영일(迎日).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후손이다. 성품이 효성스러워 어려서부터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반드시 가져다 부모에게 드렸고, 병환이 있을 때에는 밤낮으로 간호하였다. 부모님이 돌아가시자 죽을 먹으며 시묘살이를 하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관에서 효행을 표창하여 동몽교관(童蒙敎官)으로 증직(贈職)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