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돌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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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특별히 지정한 지역. 1986년부터 농림부는 주말농장이나 관광농원과는 달리 마을 단위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마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관광객들의 숙박에 필요한 편의시설 등을 갖추도록 지원하였다. 관광농업지구로 지정되면 정부에서 지구별로 최고 2억 원까지 연리 8%의 10년 상환조건의 개발자금을 융자해 주었다. 1990년까지 관광농업지구로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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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나가 고기를 잡으며 바다를 의지해 살아가는 마을인 소돌에는 다양한 종류의 제사도 치러진다. 소돌마을 풍어제는 3일 동안의 신(神)굿으로 이어지는데 이를 「소돌별신(別神)굿」이라 한다. 「별신굿」은 마을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당이 되기도 하지만, 주문6리와 주문12리가 한데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라는 의미도 크다. 이 굿은 「별신굿」을 직업으로 하는 세습무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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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돌해수욕장의 동쪽에는 산과 같이 큰 바위가 있는데, 그 바위 꼭대기에 해당화를 신목으로 하는 서낭당이 있다. 이곳에도 전설이 깃들어 있다. 조선시대 이 마을에는 해(海)씨 성을 가진 아리따운 아가씨와 멀리서 고기 잡으러 온 봉(鳳)씨 성을 가진 청년이 있었다. 아가씨와 청년은 서로 사랑하게 되었고 이 사실은 금세 마을에 소문으로 퍼져 나갔다. 나이가 차면 부모가 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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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돌마을은 소와 인연이 깊은데, 소돌이라는 이름이 마을의 모양이 큰 소가 누워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것이기 때문이다. 소돌마을의 형상은 소가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앉아 있는 모양인데, 해당화서낭당 건너편 바다에 불룩 솟은 바위가 소뿔에 해당되고, 바다를 바라보는 능선이 소머리와 몸통에 해당된다. 소의 젖에 해당되는 위치에는 집 한 채가 자리 잡았는데, 소의 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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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돌마을은 주문진읍의 북쪽 해안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바다, 서쪽으로는 거문동, 남쪽으로는 오리진항, 북쪽으로는 주문진해수욕장과 접하고 있다. 최근에 주문진항에서 소돌마을까지 비교적 넓은 해안도로가 개설돼 주문진읍에 이르는 시간도 크게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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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돌에는 바다와 관련된 유적이 있다. 주영초등학교에서 임페리얼 호텔 앞 도로를 건너 소돌마을로 들어가는 입구를 약간 지나면 오른쪽 양지바른 언덕에 비석 하나가 서 있다. 1974년 7월 28일 새벽 일본 풍수수도(風水水道)를 항해하던 중 불의의 해난사고로 사망한 백인기 선장을 추모하기 위한 비석이다. ‘선장 백인기 추모비(船長 白仁基 追募碑)’는 주문진수산고등학교에서 199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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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포구를 끼고 있는 소돌마을은 서쪽 거물이[거문동(巨文洞)]에서 흘러와 바다로 흘러가는 시내가 마을 가운데를 가로지른다. 이를 기준으로 남쪽이 주문 6리, 북쪽이 주문 12리로 나뉜다. 소돌의 바닷가에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이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소돌마을의 명물로 알려진 아들바위에는 오래된 전설이 전한다. 신라시대 이 마을에,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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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돌마을은 390여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채씨(蔡氏), 정씨(鄭氏), 김씨(金氏) 등이 중심이었지만, 개발에 따른 급격한 인구이동으로 지금은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각성바지고 특별한 문중조직도 없다. 대부분의 동해안 어촌들이 그러하듯 이 마을에도 토박이들보다는 외지에서 이주해온 이들이 더 많아서 전체의 2/3 정도를 차지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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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소돌마을 바닷가인 죽도를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는 공원. 아들바위는 죽도바위라고도 하며, 쥬라기 시대인 일억 오천만년 전에 지각변동으로 인하여 지상에 솟은 바위이다. 죽도바위는 코끼리처럼 생겼다하여 코끼리바위,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여 소원바위라고도 하며,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기도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어 아들바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