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있는 마을. 개실은 순수한 우리말로 예전에 마을에 개(浦)가 있어서 생긴 이름인데, 나중에 한자로 ‘실곡(實谷)’이라 썼다. 개실은 한자어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이전부터 마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이런 이름은 고구려어 계통의 지명으로 고구려어를 연구하는 데 소중한 자료가 된다. 강릉에는 고을 이름 끝에 -길, -밀, -실...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의 옛 이름. 건금리는 조선조 중종 때 정봉 김광헌이 세운 마을이라 하여 생긴 이름인데 그 후 1916년에 장안동·제동·구동·성하를 합쳐 금산리(金山里)라 하였다. 건금리는 강릉최씨 최입지의 묘가 있는 지형이 옥녀가 거문고를 타는 형국인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이어서 금산(琴山)이라고 쓰다가 이 마을에 강릉김씨들이 많이 살고...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에 위치한 마을. 조선 선조 때 강릉부사였던 김첨경(金添慶)[1561~1565]이 남대천이 자주 범람하여 들을 메워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자 넘치는 물을 막기 위해 남대천 제방을 쌓아서 마을을 잘살게 만들었다. 김공(金公)[김첨경 강릉부사를 높여 부른 말]이 만든 제방이라 하여 마을이름을 공제라 하였다. 공제는 예전에 남대천 냇...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 속한 행정리. 금산리의 명칭 유래에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조선 11대 임금 중종 때 김광헌(金光軒)이 세운 마을이라 하여 건금리[갱금]라 하던 것을 나중에 금산이라 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강릉 최씨[평장공파]의 시조인 최입지의 묘가 있는 산이 ‘옥녀가 거문고를 타는 형국[옥녀 탄금형]’이어서 금산(琴山)이라 하였다가 후에...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1리와 금산2리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강릉김씨들이 함께 모여 사는 마을. 금산리(金山里)는 본래 강릉군 성산면 지역으로 조선 중종 대 김광헌(金光軒)이 세운 마을이라 하여 건금리(建金里)[갱금]라 하던 것이 1916년 장안동(長安洞), 제동(堤洞), 구동(鷗洞), 성하(城下)를 합하여 금산리라 했다. 금산리에는 강릉 최씨 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