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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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작가 서영은의 중편 소설. 「관사 사람들」은 ‘K사범 학교’ 관사를 배경으로, 이 학교 박창민 선생과 결혼해 서울에서 이사를 온 ‘숙희’라는 그의 아내를 상대로 한, 부인들의 집단 따돌림과 K사범 학교와 앙숙 관계인 인근 K여학교 여학생의 성폭력 사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박 교사의 외로운 싸움을 다루고 있다. 「관사 사람들」에는 ‘옥천동’이라는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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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발표된 강릉 출신 작가 서영은의 단편 소설. 「먼 그대」는 서영은의 단편 소설로 『한국 문학』 1983년 5월호와 『제7회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중단편 소설집의 제목으로 채택한 『먼 그대』[사피엔스, 2012]도 출판되어 있다. 여주인공 '문자'는 삶에 대한 자신감이 있을 정도로 강인한 내면을 지녔다. 남자[한수]에게 자신의 아이를 뺏기고, 돈을 뜯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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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의 작가 서영은의 중편소설. 중편소설 「시인과 촌장」은 폐쇄된 유년기의 한 공간을 배경으로 소년과 그의 형의 시선에서 경험하게 되는 세계상을 다룬 일종의 성장 소설이다. 특히, 적산 가옥과 술청이 늘어서 있었던 남문동과 국극단(國劇團)이 북소리와 나팔소리를 울리며 광고지를 뿌리던 성남동, 소년의 아버지가 등허리에 냄비를 집어넣고 꼽추춤을 추며 술을 얻어마시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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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람과 강릉 지역에서 만들어진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한 예술. 강릉은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를 쓴 김시습,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과 깊은 관련이 있는 소설의 고장이다. 그러나 외부적으로는 시의 고장으로 더 널리 인식되어 왔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누정 문화, 그리고 율곡 이이부터 시작된 유교 전통이 이런 인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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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출생했거나 창작 활동을 한 인물, 그리고 강릉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발표한 인물. 문학가는 문인, 문학인 등과 상통하는 말로, 일정한 등단 절차를 거쳐 문학 창작 활동을 하는 전문 문인을 말한다. 시, 소설, 아동 문학, 문학 평론 등의 장르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을 통칭한다. 이 글에서는 강릉 문단의 특성을 고려하여 시인과 아동 문학가는 동인지와 문학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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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지고 있는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통해 그림·모양·빛깔·소리·글·표정·인형 등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총칭으로 세분하여 화가, 조각가, 공예가, 음악가, 시인, 소설가, 수필가, 사진가, 무용가, 국악인, 연극인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예향(藝鄕)’이라 불린 강릉 지방에는 예로부터 많은 시인묵객이 찾았고, 그들이 남긴 작품도 많다. 시인묵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