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 박혁거세(朴爀居世)의 후손인 박순(朴純)이 1200년대에 강릉에 정착한 이후 누대에 걸쳐 세거한 박씨. 박씨는 신라 건국시조 박혁거세를 시조로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40여 개의 본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중 박혁거세의 4세손 파사왕의 후손인 박순이 1200년대 강릉으로 이주한 이후 그 후손들이 대대를 이어 강릉 지역에 살면서 대성(大姓)을 이루었으며, 『세종실록...
박자검(朴自儉)의 묘제를 위한 재실. 강릉박씨 판관공 종중 소유인 모선재[저동]는 박자검의 제향을 위한 전사청이다. 일명 경포재청(鏡浦齋廳)이라고도 한다. 박자검은 강릉박씨 시조 박순(朴純)의 6세 손으로 1364년(공민왕 13)에 출생하였으며 1443년(세종 25)에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박자검은 1392년(태조 원년)에 문과에 급제하고 1418년(...
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강릉에 거주 해 온 성씨와 관련해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조(姓氏條)」를 통해 그 초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