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함씨 시조 함부림(咸傅霖)[1360~1410]의 묘 앞에 세워진 비석. 함부림(咸傅霖)의 호는 난계(蘭溪), 시호는 정평(定平). 동원군(東原君)에 봉해졌다. 조선왕조의 개국공신으로 사후에 영의정에 증직되었다. 부인은 정경부인(貞敬夫人) 한양조씨(漢陽趙氏)와 정경부인 연안이씨(延安李氏)이다. 1907년 후손 함동호(咸東鎬)가 낙향시조의 행적을 소상히 전하고...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 본관은 강릉. 자(字)는 윤물(潤物). 호는 난계(蘭溪). 시호는 정평(定平). 검교중추원학사(檢校中樞院學士) 함승경(咸承慶)의 아들이다. 1385년(우왕 11) 25세의 나이로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검열(藝文檢閱)·좌정언(左正言)을 지냈다. 1389년(공양왕 즉위년) 우헌납(右獻納)이 되었으나 탄핵을 받고 지춘주사(知春州事)에 좌천되었다가 뒤에 형조정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