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말기의 효자. 김진(金璡)의 아들이다. 큰아버지 김원경(金元璟)의 양자가 되었으며 정성을 다하여 섬겼다. 생부(生父)가 병이 나서 오랫동안 고생하자 다른 자제나 종이 있었는데도 대소변을 손수 받아 치웠고 때가 묻은 빨래도 손수 하였다. 의원에게 물어 정성껏 약을 지어 올렸으며, 맛난 음식을 거르지 않고 마련하여 봉양하였다. 상을 당하자 가례를 따라 상례와 제례를 행...
고려 전기의 문신. 본관은 강릉. 명주군왕(溟州郡王) 김주원(金周元)의 후손으로 생원(生員) 김효안(金孝安)의 손자이며 참봉(參奉) 김광(金光)의 아들이다. 1071년(문종 25) 명주에서 태어났으며 1126년 이자겸(李資謙)과 척준경(拓俊京)의 반란 때 궁궐에서 불에 타 죽었다. 과거에 급제한 후에 영광군(靈光郡)의 군수(郡守)가 되어 선정을 베풀었다. 당시 안무사(按撫使) 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