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종어씨(咸從魚氏) 어응성(魚應星)과 어진창(魚震昌)의 묘비(墓碑) 시집. 강릉에 거주하는 함종어씨 후손이 사직(司直) 어응성과 생원(生員) 어진창 선조 두 명의 비를 새로 세우면서 후손들과 강릉·양양·삼척 등지의 유림학자들이 경모 또는 축하의 시를 보내준 것을 모아놓은 시집이다. 『공어록』의 글씨와 편집은 후손 어해훈이 하였고, 인쇄는 강릉시 성내...
강릉의 한학자 오석환(吳碩煥)의 시문집. 오석환은 해주오씨로 호는 학초(鶴樵), 자는 석홍(錫洪)이다. 한말에 강릉에서 태어난 유학자로 강릉시 금학동에 살았으므로 ‘학동초부(鶴洞樵夫)’를 줄여 호를 학초라 하였다. 1967년에 향년 77세로 타계한 오석환은 강릉의 영주음사(瀛洲吟社)에 속하여 한학자들과 교류하였다. 영주음사는 1930년대에 조직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