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최씨 문중 21명이 500여 년 간 쓴 글들을 모아서 편찬한 책. ‘동원(東原)’은 신라 때부터 동원경이라 불러온 강릉을 지칭하는 이름이며,『동원세고』는 고려 후기 충재(忠齋) 최문한(崔文漢)을 위시하여 근대까지 500년 동안 강릉최씨 집안 문인들의 글을 모아 발간한 것이다.『동원세고』서문에 강릉에 거주한 강릉최씨 선조들의 실재 기록이라고 쓰여 있으며, 1929년 1...
1556년 강릉에 세워진 오봉서원(五峯書院)의 비문과 현판시, 중수기 등을 모아서 편찬한 책자. 1929년 기사년 12월 장현에 사는 최동길(崔東吉)이 오봉서원 고적 책자의 서언(序言)을 쓰면서 옛 고적을 잊지 않기 위해 책자를 낸다고 하였다. 오봉서원은 1556년 이천부사로 있던 함헌(咸軒)[1508~?]이 병으로 물러나 고향에서 머무를 때 최수장, 최운우 등이 강릉 구산에 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