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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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 사굴산문의 선승. 경주 출생으로 속성은 김씨, 유차(有車)의 아들이다. 834년(흥덕왕 9)에 출생하였다. 8세에 공부를 시작하여 유학을 익히다가 25세 때에 화엄사(華嚴寺)에 들어가 정행법사(正行法師)에 사사(師事)하고 승려가 되었다. 강주(康州)[지금의 진주] 엄천사(嚴川寺)에서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후, 금산으로 가서 암자를 짓고 혼자서 3년 동안 불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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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매월 초하룻날과 보름날·명절날·조상의 생일 등에 지내는 제사. 절사(節祀) 또는 차사(茶祀)라고도 하며 아침에 올리는 제사이다. 현재는 설과 추석에 가장 많이 지내고 지역이나 가문에 따라 대보름·한식·단오·칠석·중양절·동지 등에 지내기도 한다. 조상에게 달·계절·해가 바뀌고 새로 찾아옴을 고하고 절식(節食)과 절찬(節饌)을 올리는 의례이다. 강릉 지역에서는 성씨별로 유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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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에 팔도도통사를 지낸 최영(崔瑩) 장군을 모신 사당. 두산동 덕정봉(德亭峯) 서쪽 기슭에 위치하였기 때문에 덕봉사라고 명명하였다. 1956년 후손 최영윤(崔榮倫)의 발의로 영동지방에 거주하는 후손들이 일심단결 하여 2년간에 걸친 대역사 끝에 1958년 준공하였다. 포남교를 지나 강릉공항 방향인 구 두산동사무소로 가기 전 좌측도로변인 강릉시 병산동 덕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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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崔瑩)의 영정을 모신 덕봉사(德峰祠) 내에 세워진 기적비(紀蹟碑). 사당이 건립된 후 7년이 지난 1963년에 후손 최형섭(崔衡燮)의 발의로 세워졌다. 강원도 강릉시 병산동 산26-1 덕봉사(德峰祠)에 세워져 있다. 덕봉사는 포남교를 지나 강릉공항 방향인 구 두산동사무소로 가기 전 좌측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받침돌 위에 높이 156.5㎝, 너비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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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성덕동에 속한 법정동. 강릉시 중심부에서 동남쪽에 있으며, 병산동, 학동, 교동, 포남동, 송정동 등과 접해 있다. 행정동인 성덕동 관할이다. 두산동은 말산이라고도 하는데 마을 일대가 ‘목이 마른 말이 물을 캐는 형국’인 갈마 음수형으로 생겨 ‘말산’이라 하고, 마을로 내려온 산줄기가 곡식을 담는 ‘말(斗)’처럼 생겨 ‘말산’이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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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두산동(斗山洞)에 있는 마을. 방깥(栗洞)은 예전에 이곳에 밤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밤나무가 많이 있는 길 옆’이란 뜻인 ‘밤 가’, ‘밤 갓’이 변해 방깥으로 되었다. 예전에는 남대천 물이 방깥 옆까지 흘러들어 왔으나, 남대천에 제방을 쌓으면서 방깥은 넓은 들로 변했다. 이 때 이곳에 밤나무를 심고 농토를 일구어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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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법정동. 병산동은 강릉시 중심부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법정동으로 섬석천을 사이에 두고 동쪽은 월호평동과 남쪽은 남항진동에 접하고 있다. 마을의 생김새가 북두칠성의 자루 끝 형상이어서 ‘자루미’를 한자로 쓴 병산동(柄山洞)이라고 한다. 병산동은 원래 강릉군 덕방면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에 자가곡면 하시동리를 합하여 병산리로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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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의 해발 840.6m의 제왕산 정상에 있는 고대 석축 산성. 제왕산성(帝王山城)은 고려말 우왕(禑王)이 이곳에 와서 성을 쌓고 피난을 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으나 사실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우왕은 왕씨가 아닌 신돈(辛旽)의 아들 신우(辛隅)로 몰리어 쫓기는 신세였으며 강릉으로 옮긴 후 한 달도 못되어 공양왕(恭讓王)이 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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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은 굴산사가 있어 옛날에는 굴산(崛山)이라 했는데, 그 후 마을 뒷산 우거진 노송에 학들이 서식해 부락의 자연경치가 절경을 이루었고 이를 가리켜 ‘학산(鶴山)’이라 하였다. 이 지역의 독특한 지명들의 유래를 살펴보면서 먼저 마을과 골의 이름부터 알아보자. 왕고개에서 마을로 오면서 오른쪽으로 옛길너머에 있는 골이 가랑골이다. 이곳에 옛날에 곶집이 있었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