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문신. 고조는 문직장(文直長)을 지낸 권의(權義), 증조는 문판관(文判官)을 지낸 권심(權深)이다. 할아버지인 권종(權悰)은 대사성(大司成)을, 아버지인 권적(權迪)은 현령을 각각 역임하였다. 1484년(성종 15)에 태어났으며 1560년(명종 15)에 세상을 떠났다. 학문과 문장이 뛰어나 중종반정 다음해인 1506년(중종 1)에 사마양시(司馬兩試)에 합격하였으며 성균...
조선시대의 문신인 권적의 업적을 기록한 비문. 선대의 유적을 보존하기 위한 차원에서 1910년에 건립되었다. 비문은 14대 손인 권덕현(權悳顯)이 기록하였다. 강원도 강릉시 저동 산 80번지에 있다. 사각형의 받침돌 위에 높이 146㎝, 너비 55㎝, 두께 24㎝의 몸돌을 세우고 그 위에 머릿돌을 얹었다. 전면에는 “성균진사증예빈시정안동권공적지묘(成均進士贈禮賓寺正安東權公...
조선 전기 무신인 김여명(金汝明)의 묘비. 강원도 강릉시 저동 숭덕재 근처의 김윤신 묘 앞에 김윤신 신도비와 함께 있다. 화강석 재질의 방형비좌 위에 오석 재질의 비신이 놓여 있다. 비신의 높이는 96㎝, 비신 너비 42.5㎝, 비신 두께 5.5㎝이다. 비문은 승정원 동부승지(承政院 同副承旨兼)를 지낸 최응현(崔應賢)이 짓고, 성균관(成均館) 진사(進士) 권적(權迪)이...
강릉 지역에 거주하는 성씨. 성(姓)은 혈족관계를 나타내기 위하여 제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성을 널리 쓰게 된 것은 고려 중엽부터이다.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籍)·본(本)·본관(本貫)·관향(貫鄕)이라고도 한다. 강릉에 거주 해 온 성씨와 관련해서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의 「성씨조(姓氏條)」를 통해 그 초기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