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 작가 이순원의 단편 소설. 「강릉 가는 옛길」은 1997년 출간된 소설집 『말을 찾아서』에 수록되었던 단편을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게 고쳐 단행본으로 펴낸 책으로, 도서출판 다림에서 ‘한빛문고’ 시리즈 제17권으로 출간되었다. 이순원은 ‘작가의 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미국에서 보내온 구호 양곡으로 옥수수죽을 먹고 자란 한 소년이 이제 또 한...
강릉 지역 문화의 발굴과 정립을 위해 창립되었던 여맥회의 기관지. 여맥회는 1980년대부터 강릉 지역 발전에 문화 발굴과 정립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출범한 문화단체이다. 『여맥(黎脈)』은 강릉을 중심으로 하여 영동 지역 문화의 발굴에 노력해왔으며, 1991년 제10호부터는 강원도 영동과 영서 지역을 포괄한 강원문화지를 표방하며 여러 학술과 문학 활동의 중심적 역...
강원도 강릉 지역의 문학단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산하 한국문인협회 강릉지부가 정식 발족된 것은 김유진이 지부장을 역임한 1976년 8월이다. 그 후 지역에서 성장한 문인들과 외지에서 직장 관계로 이주한 문인 등 다양한 계층의 문인들이 문학단체를 조직하여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강릉 지역에는 크고 작은 문학회, 시 동인회 모임이 상당수 있어 문학 인...
정서와 사상을 상상의 힘을 빌려 문자로 나타내는 예술 및 그 작품을 간행하는 잡지. 강릉 지역 최초의 문학지는 1951에 발간된 강원도 최초의 시동인지 『청포도』이다. 황금찬·최인희·이인수·함혜련·김유진 등에 의해 1952년 2집까지 간행되었다. 이후 6~7년간 청포도 동인들이 관동문학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성교·신봉승·김남형·김혜숙·박춘희 등이 관계한 순수 학생 동인지...
특정 제호(題號) 아래 각종 원고를 수집,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정기적으로 편집·간행하는 정기 간행물. 잡지는 여러 기사를 일정한 편집 방침 아래 모아서 구성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삽화·사진·만화 등을 곁들인다. 영어로 잡지라는 의미의 매거진(magazine)은 원래 창고를 뜻하는 말인데, ‘지식의 창고’라는 의미에서 잡지를 지칭하게 되었다. 잡지는 여러 형태로 분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