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관노들이 가면을 쓰고 추는 성황신제 계통의 탈춤을 중심으로 강릉 단오제 때 행하는 민속극. 「강릉 관노 가면극」은 연희자들이 구한말까지 강릉부에 속했던 관노들에 의해 전승되었다. 매년 단오 때마다 관노들이 놀이판에 직접 참가하여 탈놀이를 하였다. 무언극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강릉 관노 가면극」은 조선시대의 다른 가면극처럼 풍자가 혹독하...
강릉단오제 굿 부문 최초의 예능보유자. 장재인(張在仁)은 1967년 1월 16일 강릉단오제가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면서 굿 부문 예능보유자로 선정되었다. 일명 장대연이라고도 하는데, 구술했던 무가는 전해지지 않는다. 강릉단오굿의 최초 보유자로서 단오굿을 비롯하여 동해안 지역에서 평생토록 무속활동을 했던 무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