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노암동과 유산동 사이에 있는 바위. 강릉시 노암동과 유산동 사이에는 속칭 독갑재라는 산마루가 있는데 독갑재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평평한 들판이 있다. 들판은 모두 논인데 그 한복판에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가 용미암이다. 옛날 용씨 성을 가진 용부사가 강릉부사로 부임해 왔는데, 그가 부임해 오자 가뭄이 몇 달간 계속되었다. 백성들은 새 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