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은곡마을에 전하는 지명유래설화. 「은곡마을 지명설화」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은곡마을 지명유래담으로 수구막이와 관련된 풍수담이기도 하다. 이 마을은 망골·망곡 또는 막은골·막골로 불렸다. 전자는 병자호란 때 망을 보던 곳이라는 데에서 유래했고, 후자는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이 마을의 복을 가져가지 않도록 하류가 보이지 않게 나무를 심는, 수구(水口)막이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지명중에서 고개를 나타내는 말로 고유어인 재가 있고 한자어로는 령(嶺)·현(峴)·치(峙)[티] 등이 있다. 산으로 가로막힌 두 지역을 넘어가는 길목으로써 두 지역을 이어주는 중요한 길이 고개이다. 따라서 고개는 그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 옛날부터 구전되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현재까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에서 수집된 설화 자료는 지명 유래 설화가 대부분이고 분묘 지기권 논쟁 설화, 효자 담 설화 등이 있다. 지명 유래 설화로는 개포동의 「구룡산설화」, 세곡동의 「은곡마을 마고개설화」·「세곡동 마고개 아기장수설화」, 삼성동의 「승과평설화」, 강남구 탄천 주변의 「탄천과 동방삭설화」가 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 망골[옛 광주군 대왕면(大旺面) 세천리와 은곡동]에 위치한 남양홍씨 문정공파 사우계의 집성촌. 세곡동 망골, 또는 막은골에는 인근 내곡동 마을과 함께 남양홍씨 문정공파(文正公派) 사우계(師愚系) 자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었다. 막은골에는 취락 구조 개선 사업이 있던 1978년까지 전체 76세대 중 50여 세대가 거주하였고 2012년 현재 20가구가 거주한...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있었던 자연마을. 은곡마을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세곡동에 있었던 마을로 남양 홍씨(南陽洪氏)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었으며, 현재는 대왕초등학교가 입지해 있는 지역의 과거 지명이다. 은곡마을은 과거에 망골[望谷] 또는 막은골이라고 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막은골이라는 명칭은 나무를 심어서 마을 입구를 막은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망골에는 남양 홍씨(南陽洪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