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서울특별시 강남을 배경으로 제작되었던 코미디 영화. 스승과 제자로 만난 동갑내기 남녀의 연애담을 유쾌하게 풀어낸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김경형 감독의 첫 번째 장편영화다. 아버지의 실직으로 학비 마련에 나선 여대생과 벼락부자 아버지 덕분에 풍족하게, 나아가 방탕하게 살아가는 남고생의 대비되는 남녀가 과외를 매개로 만나는 흥미로운 상황을 담은 이 작품은 입시 열풍이 몰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