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시대 무안대군 이방번(李芳蕃)의 신도비. 조선 태조 7년(1398) 무인년 왕자의 난으로 이방번은 세자 방석과 함께 살해되었다. 처음 통진(通津) 능동에 장례하였다가, 뒤에 현재의 위치인 광주 서쪽 학당리 산에 부인 왕씨와 같이 이장하였다. 현종 때 생모 신덕왕후가 복호되어 정릉의 능호와 종묘 배향이 정해짐에 따라 무안군은 대군으로 올렸다. 한편 태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