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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타령」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154
영어의미역 Monk's Song
이칭/별칭 「중 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교동
집필자 강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서사민요
기능구분 유희요
형식구분 4음보 1행
가창자/시연자 최영수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 전해 내려오는 중의 모습을 묘사한 노래.

[채록/수집상황]

이경우(서원대 교수)가 음성군 음성읍 교동에 사는 최영수(남, 63)에게서 채록하였다.

[내용]

중이 탁발을 하기 위해 갓을 쓰고, 장삼을 걸쳐 입고, 염주를 목에 걸고 내려오는 모습을 노래로 형상화하였다. 중이 집집마다 탁발을 하며 다니는 모습은 예전에는 흔한 광경이었다. 중이 탁발을 하며 아이를 점지하고 아이의 수명장수를 기원하는 주술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중상 하나이 내려온다 중상 하나이 내려온다/얽고도 검은 중상 검고도 푸른 중상/푸르고도 검은 중상 송낙을 써서 중일느냐/장삼을 입어서 중일느냐/씨대 쌉갓을 눌라쓰고 백포장삼을 떨쳐입고/백발염주를 목에다 걸고 흐늘흐늘 나려온다/어떤 중상이 나려오나/검구두 푸르고도 푸르고도 얽은 중상/허늘허늘이 내려온다 바라를 사오 바라를 사오/이 바라를 사시면은 없는 애기두 점지허고/있는 애기도 수명장수를 하올거요

[의의와 평가]

「중 타령」의 각 편은 전국적으로 많은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서사무가, 판소리 등에도 삽입되어 있다. 뒷부분이 길게 이어져서 서사민요로 불리기도 한다. 파계승의 모습이 익살스럽게 희화해 묘사한 각 편도 있어 사설시조와의 연관성도 찾아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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