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류차달을 시조로 하고 류호와 류광총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연원]

시조 류차달(柳車達)의 10세손 내지 12세손 대에서 14파로 크게 나뉘는데, 그 중 큰 파는 충경공파·좌상공파·하정공파·검한성공파·지후사공파 등 다섯 파이다. 명종 때 소윤 세력에 의해 사사된 좌의정 류관(柳灌), 임진왜란 때의 공으로 선무공신(宣武功臣)에 책봉된 류사원(柳思瑗), 조선 중기의 사상가 반계 류형원, 조선 후기의 실학자 류득공 등이 그 후손이다. 2000년 인구 조사에서 8만 7,186가구에 28만 4083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향경위]

지후사공파 한성부윤(漢城府尹) 류호(柳滸)가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부모동에 와 세거하였으며, 20세손 류광총이 대소면 삼호리에 와 세거하였다.

[현황]

류사근은 사육신 류성원의 아버지로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부모동 사람이며, 류계문은 류성원의 장조카로 1479년(성종 10)에 충청도 괴산군수가 되었다. 류광총[1505~1563]은 대소면 문화류씨의 증시조이다. 이곳 세거지에서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다.

[관련유적]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삼정리에 입향조 류광총의 묘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