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200407
한자 現代
영어공식명칭 Contemporary Times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서울특별시 동작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혜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6년 9월 28일 - 일본식 동의 명칭인 정을 원래의 동으로 환원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49년 8월 13일 - 시흥군의 번대방리(상도천 좌안 지역)가 영등포구에 편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63년 1월 1일 - 시흥군에 속해 있던 사당리가 영등포구에 편입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3년 7월 1일 - 현재 동작구의 전 지역을 포함한 영등포구의 동쪽 지역이 관악구로 분구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0년 4월 1일 - 관악구를 분구하여 동작구 신설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88년 5월 1일 - 동작구 자치구로 승격

[정의]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역사.

[동작구의 성립]

현재의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해방 당시 대부분 지역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속해 있었고 일부는 경기도 시흥군이었다. 경기도 시흥군의 관할 지역이던 번대방리[상도천 좌안 지역]와 사당리는 서울 시역(市域)의 확장에 따라 1949년과 1963년 각각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었다. 그러다가 1973년 7월 1일 1980년대까지의 인구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하여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구를 분구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 동쪽 지역이 관악구로 분리되었다. 이로써 현재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전 지역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1980년 4월 1일 노량진동상도동, 상도1동, 본동, 흑석동, 대방동, 신대방동 일원과 동작동사당동의 일부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서 분리되어 새롭게 동작구로 편성되었다. 동작구는 서울특별시의 17번째 구이며, 이름은 동재기 나루를 뜻하는 동작진에서 유래되었다. 1988년 5월 1일 자치구로 승격되었다.

[동작구의 특징과 현황]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행정구역은 법정동이 1개 증가되었을 뿐 2020년 현재 15개 행정동, 10개 법정동으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면적은 16.35㎢로 서울시의 2.7%에 해당한다. 신설 당시 39만 2천 명이었던 인구는 1995년 42만 2천 명으로 최고치에 달했고, 지금은 39만 5천 명으로 40만 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1995년 지방자치제가 전면 부활함에 따라 관선 구청장시대를 끝내고 자치적인 구정(區政)을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일곱 차례의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4명의 민선 구청장이 배출되었다.[2명은 연임] 구의회의 경우 1991년 최초의 기초지방의회 의원 선거가 실시된 이래 현재 제8회 구의회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전체 면적의 94.1%가 주거지역으로 1960년대 초반 상도동이 서울에서 최초로 국민주택단지로 개발되었고, 사당동은 중산층 주택지로 개발되었다. 2000년대 들어 개발연대가 오래된 노량진흑석동 일대에 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의 공업 기능은 구의 대부분이 시가지역이나 풍치림, 공원지로 되어 있어 주로 구로공단과 인접한 신대방동대방동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다만 1973년 노량진 수산시장이 농수산물도매시장법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수산물 판매, 저장, 가공시설을 모두 갖추게 되었다. 현재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은 서울에서 거래되는 전체 수산물의 49.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 현대화사업을 완료하였다.

교통 면에서 서울특별시 동작구는 한강대교동작대교 등 여러 교량을 통해 한강 이북과 원활하게 연결되어 있고, 동작대로, 시흥대로 등 도로망과 지하철 노선이 잘 정비되어 서울시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교육 시설로는 중앙대학교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 등 세 개의 대학교와 21개 초등학교, 16개 중학교, 8개 고등학교가 있다. 이 외에도 특수학교 2곳과 평생교육시설 11곳이 있으며, 96곳의 도서관이 건립되어 구민들의 지적 문화활동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편 노량진역 주변으로 입시학원과 고시학원 등이 밀집되어 또다른 교육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다.

현대에 들어와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들어선 주요 시설로는 동작동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신대방동에 있었던 공군사관학교를 들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6·25전쟁을 전후로 사망한 장병들의 영혼과 시신을 안장하기 위해 1957년 준공되었다. 이후 1965년 3월 국립묘지령에 의해 ‘국군묘지’에서 ‘국립묘지’로 승격되었고, 1996년 6월 ‘국립현충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국가원수 묘역, 임시정부요인 묘역, 독립유공자 묘역, 국가유공자 묘역, 장군 묘역, 장병 묘역, 경찰 묘역 등이 조성되어 있다. 공군사관학교는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 있다가 1958년 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캠퍼스를 신축해 이전하였다. 1985년 충청북도 청주 지역으로 다시 옮겨갈 때까지 이곳은 정예 공군 장교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공군의 산실이었다. 지금은 보라매공원이 개원하여 구민들의 문화체육 및 여가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2002년 12월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 국립여성사전시관이 개관하여 2014년 경기도 고양시로 이전할 때까지 여성사 관련 유물 수집과 보존, 전시 및 교육의 역할을 담당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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