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왕묘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에 있는 남관왕묘에서 관우 등의 신격에게 행하는 의례. 남묘는 임진왜란·정유재란 당시 관우의 신령이 나타나 전쟁을 도운 영험이 있었다 하여, 명나라 장군 진인(陳寅)에 의해 1598년(선조 31)에 건립된 한국 최초의 관왕묘이다. 1612년부터 관왕묘의 제례가 소사(小祀)로 편입되어 국가 차원에서 의례를 주기적으로 올리게 되었으며, 정조...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과 관악구 봉천동을 연결하는 고개. 능고개는 조선 제3대 태종의 장남인 양녕대군 이제(李禔)[1394~1462]의 묘역[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1호]과 사당인 지덕사(至德祠)가 있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지덕사는 1675년(숙종 1) 숭례문 밖 지금의 용산구 동자동에 소재했던 남관왕묘 인근에 세워졌다가 1912년 양녕대군 묘소가 있는...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묘소와 사당이 있는 조선 전기 왕자. 양녕대군(讓寧大君)[1394~1462]은 태종의 적장자로 왕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418년 대군으로 강봉되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에 묘소가 있으며 사당 역시 1912년 묘소 부근으로 옮겼다. 양녕대군의 이름은 이제(李禔)이고,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태종의 장남이며 효령대군(孝寧大...
-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으로 옮겨진 양녕대군의 사당을 지켰던 봉사손이자 문신. 이지광(李趾光)[?~?]은 양녕대군의 13대 종손으로 양녕대군의 사당을 지키다가 영조에게 발탁되어 벼슬길에 나섰다. 충추목사(忠州牧使), 청주목사(淸州牧使) 등의 지방관을 역임하며 높은 명망을 얻어 현명한 수령과 관련된 민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광의 생몰연도는 알려져 있...
-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동작구 지역으로 옮겨진 양녕대군의 사당을 지켰던 봉사손이자 문신. 이지광(李趾光)[?~?]은 양녕대군의 13대 종손으로 양녕대군의 사당을 지키다가 영조에게 발탁되어 벼슬길에 나섰다. 충추목사(忠州牧使), 청주목사(淸州牧使) 등의 지방관을 역임하며 높은 명망을 얻어 현명한 수령과 관련된 민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지광의 생몰연도는 알려져 있...
-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 지리적 요소. 동작구(銅雀區)는 동쪽으로 서초구, 서쪽으로 영등포구, 남쪽으로 관악구와 접하고, 북쪽으로는 한강 건너 용산구 및 영등포구 여의도와 마주한다. 동작구는 조선 시대 동작진(銅雀津)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동작구는 일찍이 서울특별시의 관문인 노들나루를 중심으로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중...
-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지역에 이한을 시조로 세거한 성씨. 이한(李翰)을 시조로 하는 전주 이씨는 태조 이성계 이래 도성인 한양과 경기도 부근에 여러 후손들이 자리를 잡았다. 전주 이씨 덕천군파에 속하는 완성군(莞成君) 이귀정의 후손들은 조선 초기 현재의 흑석동인 경기도 과천현(果川縣)에 세거하였으며 양녕대군 이제(李禔)는 현재의 상도동인 경기도 금천군 강적...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조선 제3대 국왕 태종의 장남 양녕대군의 사당. ‘지덕(至德)’이란 이름은 『논어』 권8 태백편(太白篇)의 “태백은 지덕이다[太白, 其可謂至德也]”라고 한 공자의 말에서 유래되었다. 이 고사는 주나라 태왕 때 일로 태왕에게는 아들 셋이 있었다. 태왕은 셋째 계력(季歷)에게 왕위를 계승시켜 천하를 도모하고자 하였다. 이를 알고 있던 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