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가계]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충지(忠之).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에 오른 유대인(劉大仁)이고, 부인은 한학관(漢學官) 김영달(金英達)의 딸인 김해 김씨(金海金氏)이다.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다.

[활동 사항]

유상충(劉尙忠)[1631~1667]은 아버지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정5품 통덕랑(通德郞)에 이르렀다고 하나 그 밖의 구체적인 활동 사항은 알 수 없다.

[묘소]

묘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일대 한양 유씨 묘역 안에 있다. 한양 유씨 묘역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서편 무덤군의 서남쪽에 아버지 유대인, 손자 유정욱(劉廷彧)의 묘와 함께 있다. 『한양 유씨 족보(漢陽劉氏族譜)』에는 선영 부근에 합장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