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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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相公岩- |
이칭/별칭 | 상공암 각자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로169길 520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순령 |
현 소재지 | 상공암 바위 글씨 소재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5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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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바위 글씨 |
양식 | 음각 |
크기(높이) | 75×230㎝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원통사 산신각 아래에 있는 조선 시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 글씨.
[건립 경위]
상공암(相公岩) 바위 글씨는 정확한 제작자와 건립 시기를 알 수 있는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다. 다만 이와 관련하여 “원통사 약사전 아래 거북 바위에서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기도를 마치던 날 천상(天上)의 상공(相公)이 되어 옥황상제를 배알하는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위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북한산 국립 공원 무수골 매표소에서 계곡을 따라 나 있는 등산로를 올라가면 원통사가 나온다. 원통사 경내의 산신각 아래 거북 바위 윗면에 각석이 위치해 있다. 주소지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546번지이다.
[형태]
75×230㎝ 크기의 ‘상공암(相公岩)’은 전각이 위치한 자연적인 바위 표면에 장방형의 외각 선을 그리고 그 안에 새겼다. 서체는 해서체(楷書體)로 외곽선에 비해 각자(刻字)가 깊고, 필치는 날카롭다. 글자는 조형적으로 세련되기보다는 투박하지만 정갈한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는 다소 투박한 느낌이다.
[현황]
상공암 바위 글씨는 비교적 보존이 잘되어 글씨를 알아보는 데 무리가 없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 일대에는 많은 바위 글씨가 있는데, 선비들의 와유(臥遊) 문화를 반영하는 각자(刻字), 도봉 서원을 중심으로 하여 형성된 유학적 주제를 담고 있는 각자도 있다. ‘상공암’은 원통사에 전하는 태조 이성계와 관련한 이야기를 주제로 하고 있어 이곳이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신성한 기도처 구실도 하였음을 아울러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