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천축사와 관련된 조선 전기의 왕비. 본관은 파평(坡平). 조선 중종의 계비(繼妃)로 파산 부원군(坡山府院君) 윤지임(尹之任)과 전성 부부인(全城府夫人) 이씨(李氏)의 딸이며, 윤원로(尹元老)와 윤원형(尹元衡)의 누나이다. 1515년(중종 10) 중종의 계비 장경왕후 윤씨(章敬王后尹氏)가 원자[인종]를 낳고 산후병으로 죽자 문정왕후(文定王后)는 151...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서 한시나 명문장에 음률을 넣어 노래조로 읊조리는 예술 장르. 송서(誦書)는 산문의 글을 읊는 것으로 전통 시대 서당에서 혹은 선비들이 글을 읽을 때 운율에 맞추어 부르던 것을 예술 장르로 독립시킨 문화유산을 말한다. 송서는 옛날 글방에서 읽는 방식과 달리 멋을 넣어 읽는 것으로 전문 음악 교육을 받은 사람이 예술 활동의 하나로서 소리를 하는 무형 문화유산이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의 서울 초안산 분묘군에 묘소가 있는 조선 후기의 내시. 승극철은 선조(宣祖) 대의 내시 김계한(金繼韓)[?~1625]의 손자로서, 김계한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를 시중한 공으로 호성공신(扈聖功臣) 3등에 책봉되었고 숭록대부(崇祿大夫)에까지 올랐으며, 내시가로 알려진 연양군파(延陽君派)의 시조이다. 승극철의 가계에 대하여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알려져 있지 않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서울 초안산 분묘군에 있는 조선 후기 내시 승극철 부부의 묘. 승극철(承克哲)은 내관을 지낸 연양군파(延陽君派)의 시조 김계한(金繼韓)의 손자로 내시부 상세(尙洗)[내시부 종6품직]를 지냈다. 내관들은 양자로 대를 잇기 때문에 손자의 성이 다르기도 하다. 승극철의 출생 및 사망 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묘표의 건립 연대가 1643년(인조 12)인 점으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별장 터가 있는 조선 후기의 왕비. 본관은 풍양(豊壤). 아버지는 풍은 부원군(豊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으로, 예조 판서(禮曹判書)·이조 판서(吏曹判書) 등을 거쳐 영돈녕부사(領敦寧府事)에 올랐다. 시호는 충경(忠敬)이다. 어머니는 송준길(宋浚吉)의 후손으로 목사를 지낸 송시연(宋時淵)의 딸이다. 신정왕후(神貞王后)는 1819년(순조 19) 12세에 효...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도봉 서원과 관련된 조선 후기의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금(李昑). 자는 광숙(光叔), 호는 양성헌(養性軒). 조선의 제19대 국왕 숙종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무수리 출신의 화경 숙빈(和敬淑嬪) 최씨(崔氏)이다. 제20대 왕 경종의 동생이며, 제22대 왕 정조의 할아버지이다. 1704년(숙종 30) 서종제(徐宗悌)의 딸 정성 왕후(貞聖王后)와...
-
양주 별산대놀이는 서울과 중부 지방에 전승되어 온 산대놀이의 한 분파이다. 양주 별산대놀이는 조선 후기 공적으로 행해지던 산대놀이가 폐지되자, 민간 연희로 이어진 서울의 본산대(本山臺) 놀이를 받아들여 양주(楊洲)에서 토착화한 놀이이다. 양주 별산대놀이는 1964년 12월 7일 국가 무형 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시대의 양주 지역은 도봉구를 포함하였으므로, 도봉구 주민들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의 천축사와 관련된 조선 전기의 왕.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이성계(李成桂). 자는 중결(仲潔), 호는 송헌(松軒). 조선을 건국하고 왕위에 오른 후 이름을 이단(李旦), 자를 군진(君晉)으로 고쳤다. 환조(桓祖) 이자춘(李子春)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영흥 최씨(永興崔氏)이다. 목조(穆祖)로 추존된 선조 이안사(李安社)가 원나라의 남경(南京)[간도...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던 들.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서울 연산군 묘 앞에 있던 들로, 하마비(下馬碑)가 있었다. 하마비는 조선 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 놓은 석비(石碑)로,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이 적혀 있다. 왕이나 장군·고관·성현들의 출생지나 무덤 앞에 세워 놓기도 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인 듯하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에서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을 지내는 명절. 한식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로 양력 4월 5일 무렵인데,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 음식을 먹는 날이다. 이를 고초일(苦草日), 금연일(禁煙日), 냉절(冷節), 숙식(熟食) 등이라고도 한다.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때이기도 한 한식날에는 성묘, 개사초(改莎草)[무덤의 떼를 갈아입힘]나 이장 등 조상 숭배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조선 후기 통정대부 유명장 등을 중심으로 집장된 한양유씨의 묘역. 한양유씨 묘역(漢陽劉氏墓域)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동쪽 묘역에는 이 묘역의 가장 선조인 3세손 통정대부(通政大夫) 유명장(劉命長), 유명장의 아들 유세림(劉世琳)과 내수사 서제(內需司書題) 유세남(劉世男)의 묘를 중심으로 9세손 유석령(劉碩齡), 12세손 사역원 권지(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