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봉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도봉산이 위치하고 있으며 도봉산 자락에는 옛 선현들의 발자취가 깃들어 있다. 도봉구에 있는 관광 자원으로는 이러한 자연환경에 대한 것과 문화에 관련된 것이 있다. 자연환경에 관한 것으로는 도봉산과 북한산 국립 공원 등이 있고, 문화와 관련해서는 지정 문화재, 서...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 낮은 지대에서 서식하는 마편초과의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 누리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의 숲 가장자리, 계곡, 길가에 흔하게 서식하는 낙엽 지는 작은 키 나무[낙엽 활엽 소교목]로 도봉산, 초안산 등지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개똥나무, 노나무, 개나무, 구릿대나무,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깨타리, 누르나무, 구...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 야산에서 서식하는 장미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멍석딸기는 한국 원산으로 산기슭이나 논둑, 밭둑 등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도봉산 시루봉 주변, 초안산의 낮은 자락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번둥딸기, 멍두딸, 수리딸나무, 멍딸기, 덤풀딸기, 사슨딸기, 홍매초, 모매, 호전표라고도 한다. 줄기는 1~3m이며, 옆으로 기어...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시대에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 글씨. 명월동문(明月洞門) 바위 글씨는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제작 시기와 각석을 주도한 제작자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기록이 남겨져 있지 않다. 다만 ‘명월동문’은 ‘명월동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으로 계곡의 경치에 취한 조선 시대의 묵객이 이 지점부터 아름다운 경치가 시작됨을 표현하기...
-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도봉구는 백두대간에서 뻗어 나온 한북 정맥이 구의 북쪽을 지나기 때문에 비교적 뚜렷한 산줄기가 형성되어 있다. 도봉구의 산은 대부분 암석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인데, 이들 산을 구성하는 암석은 대부분 대보 조산 운동 때 관입한 것으로 보이는 흑운모 화강암이다. 따라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도봉구의 산은 침식 작용을 쉽게 받아 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연산군과 거창 군부인 신씨의 묘. 서울 연산군 묘는 조선 제10대 왕인 연산군(燕山君)[1476~1506]과 배위(配位) 거창 군부인(居昌郡夫人) 신씨(愼氏)[1476~1537]의 무덤이다. 대군(大君)의 신분으로 강등되어 왕릉이 아닌 ‘묘’의 격식을 갖추고 있다. 넓은 영역의 가장 상단에 연산군과 거창 군부인의 묘가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바로...
-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서울 숭미 초등학교에서 도봉동 도봉로에 이르는 길. 시루봉길은 이 길이 도봉산 시루봉 기슭을 지나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1993년 7월 23일 처음 시루봉길로 이름 붙여졌다. 길이는 3,100m, 폭은 15m이며, 왕복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봉구 지역의 도로가 확장, 포장되기 시작하면서 개발되었다. 시루봉길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309-3번지에...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안중담의 묘. 안중담(安仲聃)은 함길도 도관찰사(咸吉道都觀察使)를 지낸 안망지(安望之)와 어머니 정경부인(貞敬婦人) 하양 허씨(河陽許氏) 사이에서 삼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형은 세종의 딸인 정의 공주의 혼인한 양효공(良孝公) 안맹담(安孟聃)이고 동생은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지낸 안계담(安季聃)이다. 부인은 청주 정씨(淸州鄭氏...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안맹담과 그의 부인인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의 묘. 안맹담(安孟聃)[1415~1462]은 본관이 죽산(竹山), 자는 덕수(德壽)이다. 1428년(세종 10)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貞懿公主)와 결혼하여 죽성군(竹城君)에 봉해졌다. 이어 연창군(延昌君)·연창위(延昌尉)로 개봉(改封)되었으며, 1455년(세조 1) 원종공신(原從功臣)...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전기 세종의 둘째 딸 정의공주와 남편 안맹담의 묘표. 연창위(延昌尉) 안맹담(安孟聃)[1415~1462]과 정의공주(貞懿公主)[1415~1477]의 묘표는 안맹담 묘 쌍분 앞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동쪽이 정의공주 묘표, 서쪽이 안맹담 묘표이다. 둘 다 대리석 재질이고 화려한 형태의 화관 방부형(花冠方趺形)이다. 정의공주는 세종과 소헌 왕후(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로 천주교 혜화동교회 방학동 묘원에 있는 조선 시대 화강암에 새긴 바둑판과 석조 유물. 도봉산 일대에는 여러 지역에 암각(巖刻) 유물이 남아 전한다. 도봉 계곡 일대와 시루봉 주변이 대표적이다. 천주교 혜화동교회 방학동 묘원이 시루봉 아래에 위치해 있으므로, 이 암각 바둑판과 석조(石槽) 유물 역시 시루봉 주변 암각물들과 연계하여 이해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과 초안산, 쌍문 근린공원 등지에서 흔히 자라는 진달래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 철쭉은 각지의 산에 자라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산지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자생한다. 특히 도봉산의 시루봉 능선 일대에 무리 지어 자란다. 개꽃나무, 철쭉꽃, 참철쭉, 척촉(躑躅), 철죽이라고도 한다. 높이 2~5m까지 자란다. 나무...
-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서울 초안산 분묘군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이해를 중심으로 한 태안이씨의 집장 묘역. 태안이씨 묘역(泰安李氏墓域)은 2002년 3월 9일 사적 제440호로 지정된 서울 초안산 분묘군의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태안이씨 묘역에는 가장 선조인 증 공조참의(贈工曹參議) 이홍달(李弘達)을 중심으로 그 아들인 증 형조참판(贈刑曹參判) 이상훈(李尙薰), 이상훈의...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조선 시대 풍양조씨 문중의 묘역. 풍양조씨(豊壤趙氏)의 관향은 경기도 양주(陽州)로, 풍양은 현재의 경기도 양주를 부르는 옛 이름이다. 풍양조씨는 안동 김씨(安東金氏)와 함께 조선 후기 세도 정치기(勢道政治期)에 정권을 담당한 대표적인 가문이다. 풍양 조씨는 4개의 파(派)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가운데 회양공파(淮陽公派)에서 많은 고관(高官)이 나왔...
-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던 들.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서울 연산군 묘 앞에 있던 들로, 하마비(下馬碑)가 있었다. 하마비는 조선 시대 종묘 및 궐문 앞에 세워 놓은 석비(石碑)로, 말을 타고 이곳을 지나는 사람은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이 적혀 있다. 왕이나 장군·고관·성현들의 출생지나 무덤 앞에 세워 놓기도 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시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