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엽
-
1579년 무렵 이이가 도봉서원이 건립된 경위에 대해 쓴 기문. 「도봉서원기(道峯書院記)」는 율곡(栗谷) 이이(李珥)[1536~1584]가 도봉서원이 건립된 경위는 물론 서원(書院)의 규약과 건립 비용 등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 기문(記文)이다. 「도봉서원기」는 이이의 시문집 『율곡전서(栗谷全書)』 권13에 수록되어 있다. 이이의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석담(石...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서원. 도봉서원(道峯書院)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산 512번지에 있는 서원으로, 서울 시내에 남아있는 유일한 조선 시대의 서원이다. 1573년(선조 6)에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는 뜻으로 도봉서원을 건립하고 이듬해에 사액(賜額)을 받았다. 이후 도봉서원은 300여 년간 서울·경기 지...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서원. 도봉서원(道峯書院)은 현재 서울 지역에 남아있는 유일한 조선 시대의 서원이다. 1573년(선조 6)에 양주 목사(楊州牧使)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趙光祖)의 학문과 행적을 기리는 뜻으로 건립했고, 이듬해에 사액(賜額)을 받았다. 이후 도봉서원은 300여 년 간 서울·경기 지역 선비들의 주요한 교유처가 되었으나, 고종 대에 서원 철폐...
-
조선 후기 서울특별시 도봉구에 있는 도봉서원에 송시열을 향사하는 문제로 노론·소론·남인 간에 벌어진 논쟁. 17세기 말 도봉서원에 송시열을 향사하느냐를 두고 벌어진 논쟁은 당시 도봉서원의 위상과 정치적 상황이 상당히 반영되었다는 특징이 있다. 도봉서원은 1574년 양주 목사로 부임한 남언경(南彦經)이 조광조를 배향하고 서원 공역을 시작한 이래, 허엽(許曄)·백인걸(白仁傑) 등 중앙...
-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공자 사상 관련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수천 년 동안 중국과 한국, 일본 등 동양 사상을 지배하여 온 유교는 인(仁)을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며 정치학이다. 그런 의미에서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고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볼 때는 종교의 범주에...
-
조선 전기 도봉 서원 건립에 참여하였던 문신이자 유학자.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태휘(太輝), 호는 초당(草堂). 아버지는 군자감 부봉사 허한(許瀚)이며, 외할아버지는 판관을 지낸 성희(成熹)이다. 첫 번째 부인은 서평군(西平君) 한숙창(韓叔昌)의 딸인 청주 한씨(淸州韓氏)로 허성(許筬)을 낳았으며, 두 번째 부인은 참판 김광철(金光轍)의 딸인 강릉 김씨(江陵金氏)로 슬하에 허...